
[MIPCOM2025]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트렌드
세계 콘텐츠 산업의 변화와 기회, 한눈에 읽는 차트 리포트. 스트리밍·트랜스미디어·AI가 이끄는 엔터테인먼트의 미래. 루미네이트 데이터로 본 2025 글로벌 콘텐츠 트렌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방향성을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리포트입니다. 이 보고서는 루미네이트(Luminate)가 2025 MIPCOM을 맞아 발표한 최신 데이터 분석으로, 전 세계 콘텐츠 산업의 흐름을 정리했습니다.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트렌드 요약 소개문
전 세계 미디어·콘텐츠 업계의 변화와 미래를 한눈에 조망하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트렌드 2025』 보고서입니다.
루미네이트(Luminate)가 50개국, 500개 데이터 제공처에서 수집한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스트리밍, TV, 영화, 음악, 그리고 AI까지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전반적인 변화 흐름을 정밀 분석했습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TV 산업의 재편: ‘피크TV’ 이후 제작 감소세는 완화되고, 무료 스트리밍(FAST)의 성장세가 두드러짐
- 콘텐츠의 글로벌화: 한국이 미국 드라마 해외 제작지 2위로 부상, 비영어권 콘텐츠의 영향력 급증
- 트랜스미디어의 부상: 영상·음악·게임이 상호 연결되며 새로운 소비 생태계를 형성
- 프랜차이즈 전략: 헐리우드의 리스크 관리 수단이자 새로운 IP 발굴을 위한 도전 가속
- 웨스턴 라이프스타일의 유행: 미국 내 중서부/남부 배경 시리즈와 컨트리 음악이 새로운 메인스트림으로 부상
- AI의 도입: 제작 현장과 시청자 인식 양면에서의 AI 활용 현실화
K-콘텐츠의 글로벌 부상 요약
한국은 2022~2025년 사이 미국 TV 해외 제작지 2위로 떠오르며, 캐나다 다음으로 가장 활발한 해외 촬영 허브로 자리잡았습니다. 이는 세금 혜택, 인프라, 제작 역량, 그리고 한류 콘텐츠의 글로벌 인지도 상승이 결합된 결과입니다.
스트리밍 플랫폼에서는 국산 오리지널 콘텐츠 투자 확대가 두드러졌습니다.
넷플릭스, 디즈니+, 아마존 프라임비디오 등 주요 글로벌 스트리밍 업체는 한국을 ‘핵심 제작 거점’으로 선정하고 매년 수십 편의 현지 오리지널 시리즈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비영어권 콘텐츠 비중이 전체 스트리밍 작품의 절반 이상으로 증가했고, 한류 포맷이 세계 시장에서 보편적 코드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특히 루미네이트는 이 보고서에서 ‘K-Pop Demon Hunters’와 같은 K컬처 기반 콘텐츠는 미국 내 스트리밍 1위를 기록했으며, OST 음악이 글로벌 스트리밍 차트에서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는 K팝·애니메이션·게임 간 트랜스미디어 확장의 대표적 사례로, 한류가 단일 장르를 넘어 문화적 융합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2025년 현재 K-콘텐츠는 더 이상 ‘한국에서 수출되는 콘텐츠’가 아닌, 글로벌 협업과 현지화 전략을 내재한 보편 콘텐츠로 재정의되고 있습니다.
‘Next K’ 시대라 불리는 이 현상은, K-드라마·K-무비뿐 아니라 웹툰, 버추얼 아티스트, AI 창작물까지 확장되며 **K를 넘어선 K(=K Beyond K)로 발전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