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6]고삼석 석좌 교수, CES 2026서 "한미 엔터테크 얼라이언스 구축" 제안
고삼석 동국대 석좌 교수, CES2026 "넥스트 K-웨이브 이니셔티브" 기조연설
- AI와 엔터테크로 여는 한류의 새로운 미래
"한미 엔터테크 얼라이언스 구축하자"...K-콘텐츠 공진화 전략과 AI 융합 비전 제시
📍 라스베이거스(미국) | 📅 2026년 1월 7일 | ✍️ K-EnterTech Hub


"한국과 미국의 OTT, AI 플랫폼 사업자, 콘텐츠 제작자, 스타트업이 함께 참여하는 엔터테크 얼라이언스(EnterTech Alliance)를 구축해야 한다"
고삼석 동국대학교 석좌교수(대통령직속 AI국가전략위원회 분과 위원, 전 방송통신위원회회 위원)가 CES 2026 현장에서 한미 콘텐츠 산업의 전략적 협력을 위한 '엔터테크 얼라이언스' 구축을 공식 제안했다. 고 교수는 1월 7일 라스베이거스 시저스 팰리스에서 열린 'Next K-Wave EnterTech Forum @ CES 2026'에서 '넥스트 K-웨이브 이니셔티브'를 주제로 약 30분간 기조연설을 진행하며, AI 시대 K-콘텐츠의 지속가능한 발전 전략과 글로벌 공진화(Coevolution) 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기조연설에서 고 교수는 K-콘텐츠가 단순한 수출 중심 전략에서 벗어나 미국, 동남아시아 등과 '문화적 동반자 관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특히 생성형 AI를 활용한 다국적 버추얼 아이돌 공동 제작, 라스베이거스 The Sphere에서의 K-Pop 콘서트, 자율주행차 내 K-콘텐츠 경험 서비스 등 구체적인 한미 협력 프로젝트를 제안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1. AI 시대, 콘텐츠 산업의 세 가지 핵심 질문 던져
고삼석 교수는 기조연설 서두에서 지난해 6월 출간한 저서 『넥스트 한류: 엔터테인먼트와 테크놀로지의 결합이 만들 한류의 미래』를 언급하며 AI 시대 콘텐츠 산업이 마주한 세 가지 핵심 질문을 던졌다.
🎯 넥스트 한류를 위한 3대 핵심 과제
• K-콘텐츠의 지속가능성: 어떻게 하면 한류가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을까?
• 공진화(Coevolution) 전략: 동남아시아, 미국 등과 어떻게 협력하고 함께 발전할 것인가?
• 엔터테크 기반 혁신: AI 시대에 콘텐츠와 AI를 어떻게 결합할 것인가?
고 교수는 "오늘 기조연설은 한국과 미국이 이 두 주제에 대해 어떻게 협력할 것인지, AI 시대 콘텐츠 산업 분야에서 양국이 어떻게 함께 발전할 것인지를 중심으로 말씀드리겠다"며 연설의 방향을 제시했다.
2. K-콘텐츠의 눈부신 성장..."한국 그 자체가 콘텐츠"
고 교수는 1997년 중국 CCTV에서 한국 드라마가 방송되면서 시작된 한류가 28년이 지난 현재, 전 세계적인 문화 현상으로 자리잡았음을 강조했다.


한국은 미국 엔터테인먼트 4대 상을 모두 수상하며 'EGOT' 지위를 획득했다
특히 소니픽처스가 제작하고 넷플릭스가 유통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의 글로벌 성공 사례를 집중 조명했다. 누적 시청 수 4억 회를 돌파한 이 작품은 넷플릭스 역대 통합 조회수 1위를 기록하며 K-콘텐츠의 저력을 전 세계에 증명했다.

루미네이트(Luminate) 보고서: 한국은 주요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60편의 로컬 오리지널을 제작했다(2024년 기준)
고 교수는 루미네이트(Luminate)가 프랑스 밉콤(Mipcom)에서 발표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트렌드'(2025) 보고서를 인용하며 한국의 위상을 설명했다. 2024년 기준 넷플릭스, 프라임 비디오, 디즈니+ 등 주요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방송된 한국 제작 로컬 오리지널은 60편으로 2위 일본(35편), 3위 브라질(22편)을 압도했다.

K-콘텐츠를 넘어 K-푸드, K-뷰티, K-패션까지 확장된 한류의 영향력
그는 "K-콘텐츠를 넘어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의 문화 전체가 세계의 관심 대상이 되고 있다"며 "'케데헌' 돌풍 이후 K-콘텐츠의 다음 단계, 즉 '넥스트 한류'는 어떤 모습일까라는 질문이 전 세계에서 쏟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3. 이재명정부 'AI 강국' 비전과 문화강국 전략 소개
고 교수는 대통령직속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위원으로서 직접 참여한 「대한민국 인공지능(AI) 행동계획」의 핵심 내용을 CES 현장에서 최초로 공개했다.

대통령직속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의 AI 행동계획: 글로벌 AI 3대 강국(G3) 도약 목표
🇰🇷 이재명정부 AI 강국 비전의 3대 축
• AI 혁신 생태계 조성: 충분한 컴퓨팅 자원 확보, AI 슈퍼하이웨이 구축
• 범국가 AI 기반 대전환: AI 기반 문화강국 실현, 산업 AI 대전환
• 글로벌 AI 기본사회 기여: AI 기본사회, 글로벌 AI 이니셔티브
그는 "대한민국은 AI를 통해 문화의 창작·향유·교류 영역을 확장하여 전 세계가 함께 즐기는 'AI 기반 문화강국'을 지향한다"며 "기술 중심이 아닌 사람 중심의 창의 생태계를 구축하고, K-컬처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세계적 확산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4. "콘텐츠의 역사는 기술의 역사"...CES 2026 엔터테크 트렌드 분석
고 교수는 "콘텐츠의 역사는 기술의 역사"라고 강조하며, CES 2026에서 확인된 엔터테크 트렌드를 심층 분석했다.

"The history of content is the history of technology!"
그는 "CES가 더 이상 TV, 반도체, 가전 중심의 기술 박람회에 머물지 않는다"며 "CES 2026은 영상 콘텐츠가 기술 혁신의 결과물이자, 동시에 기술 발전을 견인하는 핵심 동력으로 자리잡는 전환점이 됐다"고 평가했다.


고 교수는 CES 2026의 핵심 트렌드로 △생성형 AI를 활용한 개인 크리에이터의 영화급 콘텐츠 제작 △기획부터 편집, 유통까지 스스로 최적화하는 에이전틱 AI(Agentic AI) △거실이 영화관이 되는 공간 컴퓨팅(Spatial Computing) △몰입형 엔터테인먼트 등을 꼽았다.
5. 공진화 전략 역설..."일방적 수출 넘어 문화적 동반자 관계 구축해야"
고 교수는 K-콘텐츠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공진화(Coevolution)' 전략의 필요성을 강력히 역설했다.
그는 "지금까지 K-콘텐츠가 해외 시장에 대한 일방적인 진출과 수출 중심 전략으로 성장해 온 것을 부인할 수 없다"며 "일방적인 전달, 반복적인 포맷, 팬덤 피로도 등 문제점도 드러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CES 2026 기간 중 한국 지상파방송 3사 CEO들이 함께 방문하여 네바다 주정부, 빅테크 기업들과 구체적인 협력 프로젝트를 논의했음을 공개했다. 고 교수는 "라스베이거스 지역에 K-컬처 관련 인프라 구축과 이벤트 개최를 위한 협의가 진행됐다"며 "FAST 영역의 협력이나 OTT용 콘텐츠 공동 투자와 제작을 뛰어넘는 한 단계 더 발전된 한미 정부 및 사업자 간 협업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6. "한미 엔터테크 얼라이언스 구축하자"...구체적 협력 프로젝트 제안
고 교수는 기조연설의 하이라이트로 한미 콘텐츠 산업 협력을 위한 구체적인 프로젝트들을 제안했다.

🤝 한미 엔터테크 얼라이언스 핵심 협력 프로젝트
• 다국적 버추얼 아이돌 공동 제작: 생성형 AI로 다국적 버추얼 휴먼 아티스트 개발
• 글로벌 팬 콘서트: XR 헤드셋과 AR 글라스에서 실시간 인터랙션이 가능한 The Sphere K-Pop 콘서트
• K-Immersive Mobility Experience: 자율주행차와 커넥티드 카에서 개인화된 K-드라마, K-팝, 웹툰 제공
• K-콘텐츠 IP × 첨단기술 융합: 디지털 트윈, XR 등과 K-콘텐츠 결합
고 교수는 "이를 위해 한국과 미국의 OTT 및 AI 플랫폼 사업자, 콘텐츠 제작자, 스타트업 등이 함께 참여하고 연대하는 '엔터테크 얼라이언스'(EnterTech Alliance)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7. "문화적 동반자가 되자"...엔터테크 시대 새로운 패러다임 제안
고 교수는 기조연설을 마무리하며 엔터테크 시대의 새로운 콘텐츠 산업 패러다임을 제안했다.
그는 "콘텐츠 산업은 단순 생산과 소비, 수출과 수입의 관계를 뛰어넘어야 한다"며 "국경과 민족을 초월하여 보다 깊은 문화적 공감을 만들어내는 것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 고삼석 교수가 제안한 넥스트 한류의 5대 방향
① 일방적 수출에서 쌍방향 공진화(Coevolution)로 전환할 것
② AI, XR, 몰입형 기술과 K-콘텐츠의 적극적 융합을 추진할 것
③ 한미 엔터테크 얼라이언스를 구축하여 공동 프로젝트를 발굴할 것
④ 콘텐츠를 함께 만들고 즐기는 문화적 동반자 관계를 구축할 것
⑤ 엔터테크 기반의 지속가능한 한류 생태계를 조성할 것
고 교수는 "콘텐츠를 생산하고 소비하는 과정에서 우리 모두가 함께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문화적 동반자'가 되기를 바란다"며 "CES 2026에서 큰 성과를 거두기 바라고, 우리 함께 새로운 미래로 가자"는 말로 약 30분간의 열정적인 기조연설을 마무리했다.

이날 기조연설은 CES 2026 현장에서 K-콘텐츠의 미래 전략을 한미 양국 관계자들에게 직접 전달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특히 추상적인 비전이 아닌 버추얼 아이돌 공동제작, The Sphere 콘서트, 자율주행차 K-콘텐츠 서비스 등 구체적인 협력 프로젝트를 제안함으로써 한미 엔터테크 협력의 실질적인 출발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업계 관계자들은 "고삼석 교수의 제안이 실현된다면 K-콘텐츠가 단순한 문화 수출을 넘어 글로벌 엔터테크 생태계의 핵심 플레이어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한미 양국 정부와 기업들의 후속 논의가 기대된다"고 입을 모았다.
■ 행사 개요: Next K-Wave EnterTech Forum @ CES 2026
이번 포럼은 K-EnterTechHub, 3stripe Venture Studio, DRI가 주최하고 네바다 주지사 경제개발실, Kocowa, KSEA(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회) 네바다 지부, Mega Exhibit, SBS, Sinclair 등이 후원했다. 세계 최대 혁신 무대인 CES에서 한국 엔터테인먼트 테크놀로지의 현재와 미래를 조명하는 글로벌 포럼으로, AI, XR, 몰입형 미디어 등 차세대 디지털 기술과 K-콘텐츠의 융합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고삼석 교수의 기조연설 외에도 델 파크스 Sinclair Broadcast Group CTO의 '클라우드, AI, K-콘텐츠, 그리고 방송의 미래' 기조연설, 박준경 NEW ID 대표의 FAST 플랫폼 전략 발표, Hudson AI와 Maze 등 K-엔터테크 스타트업 피칭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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