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리걸테크 스타트업 LawPro.ai, 시드 펀딩 성공... 법률 AI 시대 본격 개막

AI 환각 자동 수정 특허 기술로 주목 "시간당 과금 체계 흔들 것"... 개인 상해 소송 시장 겨냥

미국 LA 기반 법률 테크(Legal Tech) 스타트업 로프로AI(LawPro.ai)가 초기 단계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스코퍼스 벤처스(Scopus Ventures)주도의 시리즈 시드 라운드를 성공적으로 마감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로 회사는 상해 청구 산업을 위한 최첨단 AI 솔루션 개발과 배포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특히 AI가 생성한 콘텐츠의 오류를 인간 개입 없이 자동으로 감지·수정하는 독자 기술로 가특허를 출원하며, 보수적인 법률 업계에 혁신의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LA Legal Tech Startup LawPro.ai Secures Seed Funding... Full-Scale Launch of Legal AI Era

Scopus Ventures Leads Investment Round

Patent Technology for Automatic AI Hallucination Correction Draws Attention

"Will Disrupt Hourly Billing System"... Targeting Personal Injury Litigation Market

Los Angeles-based legal tech startup LawPro.ai has announced the successful closing of a Series Seed round led by Scopus Ventures, an early-stage startup investor. The company plans to use this investment to accelerate the development and deployment of cutting-edge AI solutions for the personal injury claims industry. With a provisional patent filed for proprietary technology that automatically detects and corrects AI-generated content errors without human intervention, the company is expected to bring innovation to the conservative legal industry.

넷플릭스 추천에서 법정으로... AI의 진짜 혁명

로스앤젤레스에서 AI라고 하면 대부분 AI프로덕션이나 스트리밍 앱을 떠올린다. 그러나 법률, 의료 등 B2B 영역에서도 AI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메트로폴리탄 LA는 관련 산업의 규모도 크기 때문이다.  법률 업계는 의료, 금융 등 다른 전문 서비스 산업이 디지털 전환을 받아들이는 동안에도 여전히 수백 페이지의 문서를 수동으로 검토하고, 19세기부터 이어진 시간당 과금 체계를 고수해왔다. 그러나 AI시대, 이제 법률 시장에도  변화가 시작됐다.

LawPro.ai의 강점은 '변호사들이 변호사들을 위해 만든' 플랫폼이라는 점이다. CEO 겸 공동창업자 Jeremy Schmerling은 "AI의 힘을 활용해 핵심 가치 동인을 분석하고 정리함으로써, 고객들이 정보에 기반한 효율적인 결정을 내려 상해 사건 해결을 가속화하고 최적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LawPro.ai의 혁신적 기능인 ‘케이스 어시스턴트(Case Assistant)’는 사건 정보를 신속하게 요약해주며, 로펌이 사건 가치를 높이면서도 검토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도록 돕는 고효율 맞춤형 도구다. 이 솔루션은 사건 분석 과정을 간소화하고, 법률 문서 작성을 가속화하며, 사전 준비와 실시간 협상 현장에서 변호사들의 역량을 강화해 준다.

예를 들어, 법률 전문가들은 증언 준비(데포지션 프렙 deposition prep)나 의료 소송, 손해배상 소송 등에서 환자의 치료 진행 과정을 정리하고, 각 치료 단계 및 기간을 체크하는 치료 타임라인 검토까지 직관적인 대화형 인터페이스를 통해 구조화된 대응 데이터를 손쉽게 탐색할 수 있다. 이는 사건 처리 과정에서 속도, 명확성, 효율성 모두에서 새로운 수준을 경험하게 해준다.

ZS Law의 운영 이사인 Lorraine Chenault는 “LawPro.ai 덕분에 더 신속하게 대응하고, 더욱 강력한 요구사항을 준비할 수 있게 되었으며, 궁극적으로 고객에게 더 나은 결과를 제공하고 있다. 이제 우리 업무에서 뗄 수 없는 필수적인 도구가 되었습니다.”라고 실제 사용 경험을 전했다.

From Netflix Recommendations to the Courtroom... AI's Real Revolution

When people think of AI in Los Angeles, they typically imagine AI production or streaming apps. However, B2B sectors like legal and healthcare are also actively embracing AI, given the substantial scale of these industries in metropolitan LA. While other professional service industries like healthcare and finance have undergone digital transformation, the legal industry has continued to manually review hundreds of pages of documents and maintained hourly billing systems dating back to the 19th century. But in the AI era, change has now begun in the legal market.

LawPro.ai's strength lies in being a platform "built by lawyers for lawyers." CEO and co-founder Jeremy Schmerling emphasized, "By leveraging the power of AI to analyze and organize key value drivers, we enable our clients to make informed, efficient decisions that accelerate and optimize personal injury case resolution."

LawPro.ai's innovative 'Case Assistant' feature quickly summarizes case information and is a high-efficiency, customized tool that helps law firms increase case value while dramatically reducing review time. This solution streamlines case analysis processes, accelerates legal document creation, and enhances lawyers' capabilities in both preparation and real-time negotiation settings.

For example, legal professionals can easily navigate structured response data through an intuitive conversational interface for deposition prep, medical litigation, damage claims, organizing patient treatment progression, and reviewing treatment timelines with each treatment phase and duration. This delivers a new level of speed, clarity, and efficiency in case processing.

Lorraine Chenault, Operations Director at ZS Law, shared her actual usage experience: "Thanks to LawPro.ai, we can respond more quickly, prepare stronger demands, and ultimately deliver better results for our clients. It has become an indispensable tool in our work."

AI 환각 문제의 획기적 해결... 특허 출원

LawPro.ai를 진정한 게임 체인저로 만드는 것은 그들의 독자적인 특허 기술이다. 회사는 AI가 생성한 콘텐츠의 부정확성과 환각(hallucination) 현상을 인간 감독 없이 자동으로 감지하고 수정하는 기술에 대한 가특허를 출원했다.

현재 시장의 다른 AI 플랫폼들은 정확성 보장을 위해 반드시 인간의 검토 과정을 거쳐야 한다. 이는 시간과 비용을 증가시키는 주요 병목 현상이다. 반면 LawPro.ai의 자동화 접근법은 처리 시간을 대폭 단축하면서도 데이터 무결성을 향상시킨다. 의료 기록 분석 분야에서 속도와 신뢰성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셈이다.

플랫폼은 HIPAA(건강보험 이동성 및 책임법)를 완전히 준수하면서도, 모든 사건 유형과 형식에서 일관되고 고품질의 결과물을 제공한다. 기존 시스템과의 통합도 용이해 보수적인 법률 업계의 진입 장벽을 낮췄다.

Breakthrough Solution to AI Hallucination Problem... Provisional Patent Filed

What makes LawPro.ai a true game-changer is their proprietary patent technology. The company has filed a provisional patent for technology that automatically detects and corrects inaccuracies and hallucination phenomena in AI-generated content without human supervision.

Other AI platforms in the current market must go through human review processes to ensure accuracy, creating a major bottleneck that increases time and costs. In contrast, LawPro.ai's automated approach dramatically reduces processing time while improving data integrity, setting new standards for speed and reliability in medical record analysis.

The platform provides consistent, high-quality outputs across all case types and formats while fully complying with HIPAA (Health Insurance Portability and Accountability Act). Easy integration with existing systems lowers entry barriers for the conservative legal industry.

투자자들이 주목한 이유... "시간 소모적 워크플로우 혁신"

Scopus Ventures의 매니징 파트너 Bahram Nour-Omid는 보도자료에서 "LawPro.ai는 가장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법률 워크플로우를 전문적이고 목적에 맞게 구축된 AI로 혁신하고 있다"며 "법률 업계의 니즈를 깊이 이해하고 효율성을 촉진하며 성장을 이끌어낼 도구를 구축하는 팀을 지원하게 되어 자랑스럽다"고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실제 개인 상해 소송 시장은 미국에서만 연간 수백억 달러 규모에 달한다. 변호사들은 각 사건마다 수천 페이지의 의료 기록을 검토해야 하며, 이는 막대한 시간과 비용을 소모한다. LawPro.ai의 솔루션은 이러한 비효율을 근본적으로 해결한다.

Why Investors Are Paying Attention... "Revolutionizing Time-Consuming Workflows"

Bahram Nour-Omid, Managing Partner at Scopus Ventures, explained in a press release: "LawPro.ai is revolutionizing the most time-consuming legal workflows with professional, purpose-built AI. We're proud to support a team that deeply understands the legal industry's needs and is building tools that drive efficiency and growth."

The personal injury litigation market alone is worth tens of billions of dollars annually in the United States. Lawyers must review thousands of pages of medical records for each case, consuming enormous time and costs. LawPro.ai's solution fundamentally addresses these inefficiencies.

시간당 과금의 종말…법률 서비스, ‘성과 기반’ 혁신 가속

LawPro.ai의 성공이 가져올 파급 효과는 단순히 업무 효율성 향상에 그치지 않는다. 수십 년간 시간당 과금을 당연시해온 법률 산업의 비즈니스 모델 자체가 흔들릴 수 있다. 병목 현상을 제거하고 사건 처리량을 증대시키며 합의금 가치를 높이는 이 기술은 법률 서비스의 가격 구조를 재편할 잠재력을 갖고 있다. 변호사들이 시간이 아닌 가치와 결과를 기준으로 보상받는 시대가 열릴 수 있다는 의미다. 앞으로 변호사들은 단순한 시간 투입이 아닌, 실질적인 가치와 결과에 따라 보상받는 시대를 맞이할 것으로 기대된다.

업계 전문가들은 LawPro.ai 같은 기업들이 법률 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고, 비용을 낮추며, 정의 구현의 속도를 높일 것으로 전망한다. 특히 개인 상해 소송처럼 일반 시민들이 직접 관련된 분야에서의 혁신은 사회 전체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The End of Hourly Billing... Accelerating 'Performance-Based' Innovation in Legal Services

The ripple effects of LawPro.ai's success go beyond simple efficiency improvements. The business model of the legal industry, which has taken hourly billing for granted for decades, could be shaken. This technology, which removes bottlenecks, increases case throughput, and enhances settlement values, has the potential to restructure legal service pricing. It means an era where lawyers are compensated based on value and results rather than time could be opening. Lawyers are expected to face an era of compensation based on actual value and results rather than simple time input.

Industry experts predict that companies like LawPro.ai will increase accessibility to legal services, lower costs, and speed up the delivery of justice. Innovation in areas directly affecting ordinary citizens, such as personal injury litigation, can have positive impacts on society as a whole.

결론: 법률 시장의 대전환... 정의 구현의 새로운 패러다임

LawPro.ai의 혁신은 법률 시장의 근본적인 재편을 예고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들에 따르면 글로벌 리걸테크(legal tech) 시장은 2024~2030년 사이 연평균 성장률(CAGR)이 20%를 상회할 것으로 예측된다. Market Research Future, Fortune Business Insights, Grand View Research 등 여러 보고서에서 비슷한 수치를 제시하고 있다. 특히 AI 기반 자동화, 챗봇, 문서 분석 등 솔루션이 성장의 중심축이다.

AI는 이미 미국, 영국 등 주요 법률 시장에서 개인 상해 소송뿐 아니라 기업 법무(Contract Analysis 등), 지적재산·특허, 형사 소송 서류 자동화 등 다양한 영역에 빠르게 도입되는 중이다. AI 챗봇, 자동화된 문서작성, 근거/판례 검색 지원 등은 실제로도 소규모 로펌과 개인 변호사들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이는 단순히 변호사들의 업무 방식을 바꾸는 것을 넘어, 일반 시민들이 법률 서비스에 접근하는 방식 자체를 혁신할 것이다.

특히, 미국의 로펌 시장은 대형 로펌 이외에 약 70%가 중소규모 로펌과 개인 개업 변호사로 구성되어 있다. AI 등 리걸테크 솔루션은 라이선스형 SaaS나 구독 모델로 빠르게 확산되며, 이들이 대형 로펌의 전유물이던 실시간 검색, 계약서 분석, 리서치 등 기술을 적정 가격에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서비스 격차가 줄어드는 추세다. 이는 실제로 법률서비스 접근성 확대 및 비용 인하로 이어지고 있다.

중소 로펌들이 AI 도구를 통해 대형 로펌과 경쟁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되면, 법률 서비스의 민주화가 가속화될 전망이다. 고액의 변호사 비용 때문에 정당한 권리를 포기했던 수많은 시민들이 이제는 적정한 비용으로 양질의 법률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될  가능성이 높다.

2025년은 법률 시장에서 미국, 유럽 등 규제 완화 및 AI 서비스 자유화 시기와 맞물리고, 리걸테크 기업들의 성장세가 두드러지는 해였던 점에서 “전환점”으로 불릴 말한 해다. 한국 법률 시장도 변화하고 있다.한국의 법무법인 미션은 이러한 변화 흐름 속에서 AI, 리걸테크, 핀테크 등 신산업 분야와 관련된 전문적 자문 경험을 축적하며, 스타트업·IT 분야 기업 고객들에게 AI 관련 법률·규제 자문을 제공하는 등 리걸테크 선도 로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Conclusion: Major Transformation of the Legal Market... A New Paradigm for Delivering Justice

LawPro.ai's innovation heralds a fundamental reorganization of the legal market. According to market research firms, the global legaltech market is projected to exceed 20% CAGR between 2024-2030. Multiple reports from Market Research Future, Fortune Business Insights, and Grand View Research present similar figures. AI-based automation, chatbots, and document analysis solutions are particularly central to this growth.

AI is already being rapidly adopted across various domains in major legal markets like the US and UK, not only in personal injury litigation but also in corporate law (contract analysis), intellectual property/patents, and criminal litigation document automation. AI chatbots, automated document creation, and evidence/precedent search support are actually enhancing the competitiveness of small law firms and individual lawyers. This goes beyond simply changing how lawyers work to revolutionize how ordinary citizens access legal services.

Notably, about 70% of the US law firm market consists of small to medium-sized firms and solo practitioners outside of large firms (AmLaw 100, etc.). Legal tech solutions including AI are rapidly spreading through licensed SaaS or subscription models, enabling these firms to access technologies like real-time search, contract analysis, and research that were once exclusive to large firms at affordable prices, reducing service gaps. This is actually leading to expanded legal service accessibility and cost reduction.

As small and medium-sized firms gain capabilities to compete with large firms through AI tools, the democratization of legal services is expected to accelerate. Many citizens who gave up legitimate rights due to high attorney fees may now be able to receive quality legal services at reasonable costs.

2025 can be called a "turning point" as it coincides with regulatory relaxation and AI service liberalization in the US and Europe, with notable growth momentum for legal tech companies. The Korean legal market is also changing. Korea's law firm Mission has positioned itself as a leading legal tech law firm by accumulating specialized advisory experience in new industries like AI, legal tech, and fintech, providing AI-related legal and regulatory advice to startup and IT sector clients amid these changing tren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