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방송 소유 규제 대격변 임박
39% 상한선 상원 청문회와 넷플릭스-WBD 합병이 흔드는 글로벌 콘텐츠 질서
미국 방송 산업의 근간을 이루는 소유 규제 체계가 본격적인 재검토 국면에 진입했다. 상원 상무위원회가 39% 전국 도달률 상한(national cap) 규정에 대한 청문회를 예고한 가운데, 넷플릭스의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WBD) 인수안이 상원 법사위원회에서 강도 높은 검증을 받고 있다. 두 사안 모두 스트리밍 중심으로 재편된 미디어 시장에서 기존 규제 프레임워크의 유효성을 근본적으로 묻고 있으며, 한국 콘텐츠 산업의 글로벌 유통 전략에도 구조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