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지상파·스트리밍 결합한 '공용 라디오 앱' 모델 미국서 본격화…틱톡 팟캐스트 네트워크 크리에이터 5팀 공개

라디오는 죽은 게 아니다. 죽어가는 쪽은 라디오를 찾는 ‘방식’이다.

이제 젊은 세대는 틱톡(TikTok)의 짧은 클립에서 음악을 ‘발견’하고, 곧바로 무료 스트리밍 앱으로 넘어가 ‘재생’한다. 전국망 주파수를 쥔 지상파 라디오는 여전히 압도적인 물리적 도달력을 갖고 있지만, 스마트폰 네이티브 세대의 일상 속에서 라디오 앱을 열게 만드는 힘은 점점 잃어가고 있다. 역설적으로 틱톡은 10억 명이 넘는 이용자를 쥐고도, 이들을 오래 붙들어 둘 ‘듣기 습관’을 설계해 줄 자체 오디오 인프라는 부족했다. 이 서로 다른 결핍을 한 번에 메우는 해법으로 등장한 개념이 바로, 소셜·지상파·스트리밍을 한 화면 안에 겹쳐 놓는 '공용 라디오 앱(Common Radio App)'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