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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포지티브 인수가 공개…제작 AI를 ‘실험 도구’에서 핵심 인프라로 끌어올렸다

넷플릭스(Netflix)가 배우이자 감독인 벤 애플렉(Ben Affleck)이 설립한 영화 제작 AI 기업 인터포지티브(InterPositive)를 5억8,700만 달러(약 8,734억 원·현금)에 인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거래는 스트리밍 기업의 AI 전략이 추천 알고리즘을 넘어 촬영·후반제작의 핵심 기술과 데이터 인프라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공시 각주에서 드러난 5억8,700만 달러

넷플릭스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분기보고서(Form 10-Q)에서 2026년 3월 완료한 기업결합의 총 매입가격이 5억8,700만 달러(약 8,734억 원)이며 전액 현금 대가로 구성됐다고 밝혔다. 공시에는 피인수기업의 이름이 적시되지 않았지만, 넷플릭스가 3월 5일 발표한 인터포지티브 인수 시점과 일치한다.

인수 가격은 거래 발표 당시 공개되지 않았다. 할리우드 리포터(The Hollywood Reporter)는 이번 공시를 통해 시장의 마지막 핵심 질문이었던 가격이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넷플릭스의 1분기 10-Q에도 같은 금액이 기재됐지만, 이번 보도로 인터포지티브 거래와의 연결이 본격적으로 주목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