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기술이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빠르게 뒤흔들고 있다. TV·영화·게임 같은 전통 미디어부터 실감형 XR 콘텐츠, 팬덤·커뮤니티 마케팅까지, AI가 개입하지 않는 영역이 거의 없을 정도로 분야가 확대되고 있다. 특히 팬데믹 이후 강화된 '언제 어디서나 즐기는' 습관과 개인화된 서비스 수요가 맞물리면서, 전 세계 엔터테인먼트 산업은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고 있다.

이런 흐름을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무대가 바로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 열리는 SXSW(South by Southwest) 2025입니다. 글로벌 거대 미디어 기업들은 물론, K-엔터테인먼트 테크 스타트업까지 대거 참여해 AI·XR·메타버스 기술을 총망라한 신사업 모델과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올해 SXSW 2025는 엔터테인먼트와 테크놀로지가 결합해 펼쳐지는 새로운 세상의 ‘프리뷰’ 역할을 확실히 해내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도 국내 12개 혁신 기업과 함께 현지에 ‘K파빌리온’을 꾸려, “AI·스토리텔링의 융합”을 주축으로 글로벌 관객과 비즈니스 파트너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