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시장 예비선거가 ‘제작 지키기’를 핵심 쟁점으로 끌어올린 하루 뒤, 한국은 민선 9기를 뽑는다. 엔터테크 관점에서 본 지역 미디어·콘텐츠 의제의 전망
6월 2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시장 예비선거에서 가장 뜨거운 산업 의제는 집값도 노숙도 아닌 ‘할리우드 제작을 어떻게 붙잡을 것인가’였다. 영상 제작이 도시를 떠나기 시작하자 비로소 시청사가 움직였고, 현직 캐런 배스(Karen Bass)를 비롯한 후보들이 저마다 처방을 들고나왔다.
하루 뒤인 6월 3일, 한국은 민선 9기 광역·기초단체장을 뽑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치른다. 두 선거가 같은 주에 겹친 건 우연이지만, 던지는 질문은 같다. 콘텐츠·미디어 산업을 ‘지방 경제의 부활 의제’로 끌어올릴 준비가 돼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