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기(Amagi) AIRTIME 리포트 2026년 6월호 장르 데이터와 시장 전망으로 본 국내 FAST 시장 개화의 조건

뉴스, 시청 27%에 광고 33%...CTV 광고는 2030년 810억 달러로 리니어 TV 추월 전망

한국에서 FAST(Free Ad-supported Streaming TV·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TV)를 여는 장르는 드라마가 아니라 뉴스와 스포츠다. 국내 FAST가 좀처럼 자리를 잡지 못한 것은 시청자가 없어서가 아니다. 코드커팅(cord-cutting)이 없는 수요 구조, 홀드백(holdback)에 막힌 콘텐츠 공급, 아직 미성숙한 커넥티드TV(Connected TV·CTV) 광고 시장이라는 세 가지 제약이 서로 얽혀 있기 때문이다.

뉴스와 스포츠는 이 세 가지 허들을 순서대로 풀어 나갈 수 있는 장르다. 홀드백이 없어 유료방송·스트리밍 수익과 부딪치지 않으니 공급이 먼저 열리고, 유료방송이 채우지 못하는 라이브 시청 시간대를 메워 수요를 만든다. 또 브랜드 세이프(brand-safe)한 실시간 광고 지면으로 광고주를 CTV로 끌어들인다. 뉴스는 글로벌 시장에서 시청 규모보다 광고가 더 크게 붙는 수익화 장르로 나타났고, 한국이 속한 아시아태평양에서는 스포츠도 같은 양상을 보이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