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카매니아' 열풍의 주인공 헐크 호건 별세, 71세
"Real American" 입장 테마로 한국에서도 사랑받았던 프로레슬링 황제
안드레 더 자이언트와의 '세기의 대결'로 레슬링을 세계적 스포츠 엔터테인먼트로 승화
1980년대 전 세계를 휩쓴 '헐카매니아(Hulkamania)' 현상의 주인공이자 한국에서도 '리얼 아메리칸(Real American)' 테마곡과 함께 절대적 인기를 누렸던 프로레슬링의 황제 헐크 호건(Hulk Hogan, 본명 테리 진 볼리아)이 24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클리어워터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71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레슬링을 지역 오락에서 수십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산업으로 변모시킨 산 증인의 마지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