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콘텐츠 방송 및 스튜디오, Sinclair Broadcast Group과 전략적 파트너십… ATSC 3.0 기반 한국 콘텐츠 전용 채널 라인업·광고 편성·로드맵 첫 공개
한국 방송 콘텐츠를 미국 지상파(ATSC 3.0)망으로 직접 송출하는 첫 프로젝트인 ‘K82 채널’이 5월 12일 서울에서 본격 닻을 올린다. 미국 주요 지역 방송 사업자 싱클레어(Sinclair)가 주도하는 K82 Alliance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코엑스 오크우드 프리미어 아이티스퀘어에서 공식 출범식을 열고, 미국 ATSC 3.0 기반 K82 채널의 사업 구조와 채널·광고 라인업, 정식 런칭 로드맵을 처음으로 공개한다.

K82 Alliance는 싱클레어와 자회사 캐스트에라(CAST.ERA), 한국의 방송·광고, 콘텐츠·테크 파트너들이 함께 구성하는 ‘K82 채널 공동 추진 컨소시엄’으로, 싱클레어는 미국 지상파 송출망과 ATSC 3.0 인프라를, 캐스트에라는 채널 편성·플랫폼·AI·데이터캐스팅·광고 운영을, 한국 사업자들은 K‑드라마·예능·뉴스·라이프스타일·쇼핑 등 콘텐츠 공급을 각각 맡는다.
이는 단순한 신규 채널 론칭이 아니라, K‑드라마·K‑팝을 넘어 뉴스·라이프스타일·여행·뷰티로 확장된 한류 수요와 ATSC 3.0 전환으로 케이블·MVPD 단계를 거치지 않고 외국 채널이 지상파에 직접 입점할 수 있게 된 미국 로컬TV 구조 변화가 교차하는 지점에 K82가 서 있다는 뜻이다.
K82 채널의 공식 런칭은 9월 14일 워싱턴 D.C와 볼티모어 지역에서 시작되며, K82는 한국 방송사가 미국 지상파에 ‘K‑전용 채널’을 올리는 첫 사례이자, 미국 지상파가 Z세대·글로벌 팬덤이라는 새 시청층을 ATSC 3.0·데이터캐스팅·맞춤형 광고와 결합해 시험하는 레퍼런스 채널로, 양측 유통·광고 모델을 동시에 재설계하는 시험대가 된다. 싱클레어는 워싱턴 지역 K82채널 성과를 바탕으로 오는 2028년 미국 전국 방송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 행사 개요
■ 한국 방송, 美 지상파 '직접 진출' 첫 사례
이번 출범식은 K82 Alliance의 공식 출범을 알리고, 미국 지상파(ATSC 3.0) 기반 한국 콘텐츠 전용 채널의 사업 구조와 채널 라인업을 시장에 처음 공개하는 자리로 의미가 있다. 싱클레어 방송 그룹(Sinclair Broadcast Group,이하 'SBG')과의 한국 콘텐츠 테크 기업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토대로 추진되는 본 사업은 한국 방송 콘텐츠 산업이 미국 지상파에 직접 진출하는 첫 사례라는 점에서 업계 안팎의 주목을 받고 있다.

싱클레어는 이번 행사를 통해 콘텐츠–광고–기술 파트너 간의 협력 체계를 공식화하고, 채널 런칭을 위한 라인업 구성, 편성 전략, 프로모션·마케팅 방향을 함께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고삼석 동국대 석좌교수(前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대통령 직속 국가 AI위원회 위원)는 K82 프로젝트를 “단순한 해외 채널 진출이 아니라 한·미 엔터테크 동맹의 첫 현실 버전”으로 평가했다.
그는 “K82는 K-콘텐츠를 미국 거실까지 보내는 유통 채널을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ATSC 3.0·AI 더빙·데이터캐스팅·쇼퍼블 TV까지 묶어 양국 방송·플랫폼·테크 기업이 함께 실험하는 ‘공동 테스트베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콘텐츠 수출에서 생태계 조성으로, 한·미 방송 동맹을 엔터테크 동맹으로 확장하는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 주요 의제
이날 행사에서는 싱클레어의 채널 출범 선언에 이어 △K82 Alliance 공식 출범 및 협력 체계 공개 △얼라이언스 멤버사 소개 및 역할 분담 △채널 런칭 로드맵과 일정 △채널 라인업·광고 편성·콘텐츠 수급 방안 △Korean News Desk, K-Tour, K-Food, K-Beauty. K-Creator 등 신규 오리지널 콘텐츠 기획 방향 등이 차례로 발표된다.
특히, K엔터테크허브(K-EnterTech Hub)가 싱클레어와 협업해 만드는 뉴스 콘텐츠 ‘The Korean News Desk(TKD)’는 K82 채널의 가이드 프로그램 역할을 맡는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 엔터테인먼트·테크 뉴스, 국내 주요 기업인·명사 인터뷰, K-스타트업 소개, K-컬처(뷰티·푸드·관광·커머스) 주요 소식을 다루며, 미국 시청자에게 한국 사회·문화·산업의 흐름을 영어로 전달하는 채널 내 핵심 축으로 설계돼 있다.

프로그램명은 싱클레어의 간판 뉴스 브랜드 ‘더 내셔널 데스크(The National Desk, TND)’를 모티브로 차용해, K82 채널 안에서 ‘한국을 보는 내셔널 데스크’에 해당하는 창구라는 의미를 담았다.
■ 세부 진행 순서(안)
※ 시간 및 발표 순서는 사전 협의에 따라 일부 조정될 수 있으며, 최종 일정은 사전 공지될 예정입니다.

■ 향후 일정
K82 Alliance는 이번 출범식을 시작으로 시스템 구축, 시험 방송 단계를 거쳐 미국 내 정식 채널 런칭에 돌입할 예정이다. 출범식에는 얼라이언스 멤버사를 비롯해 콘텐츠 제공사, 기술·솔루션 파트너, 광고주 및 광고 대행사, 정부·산업 유관 기관, 국내외 미디어가 참석하며, 본 행사 종료 후에는 행사장 내에서 네트워킹 리셉션이 이어진다.
■ 참석 신청 및 문의
Sinclair Broadcast Group · CAST.ERA Networks · K82 Alliance PM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