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제2의 도시 로스앤젤레스의 언론 지형이 근본적으로 재편되고 있다. LA 타임스(LA Times)가 142년 역사상 최대 규모인 115명 대량 해고를 단행하고, LA이스트(LAist)와 LA 위클리(LA Weekly) 등 주요 언론사들이 연쇄 몰락하면서 거대한 진공상태가 생겼다.
그러나 진공 상태에서 새로운 질서도 나타나고 있다
루퍼트 머독(Rupert Murdoch)의 뉴욕 포스트(New York Post)가 2026년 초 '캘리포니아 포스트(The California Post)' 창간으로 파고들고, 스냅(Snap) CEO 등 실리콘밸리 거물들이 1500만 달러를 투자한 비영리 언론 이니셔티브가 출범하는 등 전혀 다른 DNA를 가진 새로운 플레이어들이 속속 진입하며 미국 지역 언론의 미래를 실험하는 거대한 실험장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