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바다주, '기업가의 나라 미국(America the Entrepreneurial)' 이니셔티브 창립 주(州)로 선정
네바다주 경제개발청(GOED)과 산하 기업가정신사무국(Office of Entrepreneurship)은 네바다주가 '기업가의 나라 미국(America the Entrepreneurial)' 이니셔티브의 창립 주로 참여한다고 발표했다. 이 이니셔티브는 2026년 7월 4일 미국 독립 250주년을 앞두고 기업가정신을 기념하고 확산하기 위한 전국적 운동이다.
비영리단체 '라이트 투 스타트(Right to Start)'가 주도하는 이번 운동은 미국의 모든 기업가가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개척할 권리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이 운동은 미국 독립 250주년을 계기로 연방·주·지방정부, 민간 파트너, 창업 지원 조직들을 하나의 네트워크로 묶어, 규제 개선, 공공조달 개방, 창업 데이터 공개, 지역 기반 지원 확충 등 ‘기업가 친화적 국가 모델’을 제시하는 것이 핵심 방향이다.

멜리사 사베드라(Melissa Saavedra) 기업가정신사무국장은 보도자료에서 "기업가들이 명확한 경로, 강력한 지원 시스템, 적절한 자원에 접근할 수 있을 때 혁신이 번창한다"며 "창립 주로서 네바다는 장벽을 제거하고 기회를 확대하며, 주 전역의 기업가들이 아이디어를 지속적인 경제적 영향력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는 정책과 프로그램에 투자함으로써 창업할 권리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업가의 나라 미국' 이니셔티브 총괄이자 라이트 투 스타트 최고운영책임자인 킴 레인(Kim Lane)은 "네바다를 창립 주로 맞이하게 되어 기쁘다"며 "우리는 네바다주 경제개발청 내 기업가정신사무국과 긴밀히 협력해 왔으며, 이 기관은 기업가정신 발전을 이끄는 전국적 리더"라고 말했다. 이어 "네바다는 이제 기업가정신 분야에서 전국적 리더십의 또 다른 핵심 차원을 추가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네바다 기업가 정책의 중심으로
이번 참여로 네바다는 2023년 조 롬바르도 주지사가 서명한 이른바 ‘창업권리법(Right to Start Act)’ AB77에 이어, 기업가정신 정책의 전국 무대 전면으로 다시 한 번 떠올랐다. AB77은 네바다를 미국 50개 주 가운데 최초로 주지사 산하 전담 ‘기업가정신사무국’을 설치한 주로 만들며, 창업을 경제정책의 핵심 축으로 올려놓은 바 있다.
네바다가 창립 주로 참여함으로써 얻는 실질적 효과도 적지 않다.
우선, 연방 차원의 창업·중소기업 정책 논의에서 네바다는 모범 사례와 파일럿 주로 자리매김하며, 규제 개선·시범사업·재정 지원에 우선 접근할 수 있는 채널을 확보하게 된다. AB77로 신설된 기업가정신사무국은 GOED의 혁신 기반 경제 전략 속에서 창업 생태계를 조정하는 허브 역할을 맡고 있는데, 이번 이니셔티브 참여로 전국적 네트워크와 연계된 정책·프로그램을 더욱 공격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다.
또 Right to Start와의 협력을 통해, 네바다 내 스타트업·소상공인·지원 조직들은 전국 단위 파트너·펀더와 연결되는 기회를 확대하게 된다. GOED가 운영하는 ‘Entrepreneurship Dashboard’와 ‘Nevada Business Hub’는 앞으로 America the Entrepreneurial 캠페인의 데이터·스토리텔링 플랫폼과 연동되며, 네바다 기업가들의 성장 경로·성공 사례를 미국 전역에 알리는 창구로 활용될 전망이다.
브랜딩 측면에서도 효과가 크다.
네바다는 이미 “Right to Start Act를 통과시킨 첫 주”라는 타이틀로 주목을 받았지만, 여기에 “기업가의 나라 미국 이니셔티브의 창립 주”라는 정체성이 더해지면서, 혁신 기업·투자자·인재를 끌어들이는 데 유리한 ‘기업가 친화 주(state of choice for founders)’ 이미지를 강화하게 된다. 이는 특히 라스베이거스·리노 등 도시권뿐 아니라, GOED가 중점 육성 중인 농촌·광산·제조 거점에서의 창업 활성화에도 긍정적 신호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라이트 투 스타트 측은 “America the Entrepreneurial은 이미 각 주·도시에서 형성된 기업가 커뮤니티와 정책 네트워크 위에 구축되는 운동”이라며, 네바다처럼 선도적 입법과 전담 사무국을 갖춘 주가 참여함으로써 연방 전역의 기업가정신 정책 리셋을 촉진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AB77 이후 GOED 기업가정신사무국이 추진해 온 데이터 대시보드, 리소스 허브, 지역 협력 프로그램이 이번 이니셔티브와 어떤 방식으로 결합될지, 그리고 네바다가 ‘기업가의 나라 미국’ 프로젝트에서 어떤 구체적 정책 실험과 성과를 만들어낼지가 향후 주목되는 지점이다.

네바다주 중소기업 현황
네바다 경제청에 따르면 중소기업은 네바다 경제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주 전체 기업의 99%를 차지한다. UNLV 비즈니스경제연구센터의 2024년 자료에 따르면, 네바다주에서 직원을 고용하고 운영 중인 기업의 40%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에 설립됐다. 2022년 기준, 직원 1~500명 규모의 중소기업이 주 전체 민간 고용의 45%를 차지하며, 이는 팬데믹 이전 42%에서 증가한 수치다.


전국적으로 신생 기업과 젊은 기업이 미국 순고용 성장의 대부분을 창출하고 있다. 또 주(州) 단위 기업가 활동이 1% 증가할 때마다 빈곤율이 2% 감소하는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네바다 기업가정신사무국 소개
기업가정신사무국(GOED’s Innovation-Based Economic Development division)은 GOED의 혁신기반경제개발부 소속으로, 네바다의 기업가와 중소기업이 성공에 필요한 자원과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사무국은 2023년 롬바르도(Lombardo) 주지사가 '창업권리법(Right to Start Act)'으로 알려진 AB77 법안에 서명하면서 설립됐다. 이 법을 통해 네바다는 주지사 산하 경제개발청(GOED) 안에 전담 기업가정신사무국(Office of Entrepreneurship)을 설치한 미국 최초의 주가 되었으며, “모든 네바다 주민이 창업할 권리를 가진다”는 비전을 법적·제도적으로 선언했다.
AB77은 단순한 조직 신설을 넘어,
- 주 차원의 창업 규제·행정 절차를 점검해 불필요한 장벽을 줄이고,
- 창업 생태계 지원 프로그램을 조정·연계하며,
- 신규·초기 기업의 성장 지표(주정부 조달, 지역·인구통계별 창업 데이터, 규제 개선 권고 등)를 매년 보고하도록 사무국에 임무를 부여하고 있다. 이로써 네바다는 기존의 ‘소상공인 옹호 사무국’이 주로 기존 영세 사업체의 애로 해소를 담당하는 것과 달리, 새로운 기업을 만들어 내는 초기 단계의 기업가정신을 별도로 전략 관리하는 최초의 주(州) 모델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네바다주 경제개발청(GOED) 소개
2011년 네바다주 의회 회기 중 설립된 네바다주 경제개발청은 주 경제개발 구조를 재편하기 위한 네바다 의회와 주지사실의 협력 결과물이다. GOED의 역할은 네바다의 견실하고 다각화된 번영하는 경제를 촉진하고, 기업 확장 및 유지를 촉진하며, 기업가적 사업을 장려하고, 신규 기업을 유치하며, 지역사회 개발을 촉진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