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헌법재판소, 왈로니-브뤼셀 연방의 스트리머 투자 의무 법령 합헌 결정…EU 사법재판소 추가 심리 예정
K-콘텐츠가 글로벌 스트리밍 시장의 판을 바꾸는 사이, 그 판을 장악한 스트리밍 플랫폼을 향한 각국 정부의 규제 의지도 법적 무게를 더하고 있다.
벨기에 헌법재판소는 3월 27일(현지시각) 넷플릭스가 제기한 이의를 대부분 기각하고, 왈로니-브뤼셀 연방(Wallonia-Brussels Federation·FWB)의 현지 콘텐츠 투자 의무 법령이 유효하다고 판결했다. 이 법령에 따라 넷플릭스·디즈니+(Disney+)는 해당 지역 매출의 최소 9.5%를 현지 프랑스어 콘텐츠 제작에 투자해야 한다—기존 2.2%에서 4배 이상 높아진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