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K-엔터테크허브 ‘K-컬처 익스플레인드’… ‘보는 사람’을 ‘오는 사람’으로 잇는 OTT 투어리즘 구조 규명
시청자 방한 의향 72%로 비시청자의 두 배… “화면은 끝이 아니라 여정의 시작”
5개국 105명 자체 설문·촬영지 인터랙티브 지도·결과보고서 동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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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흑백요리사〉·〈폭싹 속았수다〉, K-콘텐츠가 항공권 예약과 지역 매출로 전이된 사례로 집중 조명
■ 넷플릭스의 글로벌 소셜 인프라와 개인화 추천이 K-콘텐츠의 국경 초월을 뒷받침하는 동력으로 평가
■ 미국·영국·싱가포르·일본·필리핀 외국인 105명 설문 1차 공개… 첫 시청 98% 넷플릭스, 방문 결정 영향 6.04/7, 촬영지 방문자 78% SNS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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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더빙 기업 허드슨AI, 외국인 학생 위해 무대 발표·토론에 한국어·영어 실시간 자막 통역 제공
(2026-7-1, 서울) K-콘텐츠를 본 시청자가 검색과 항공권 예약을 거쳐 한국을 찾고 현지에서 소비하는 ‘OTT 투어리즘’이 한국 관광의 상수로 자리 잡았다. 2025년 방한 외래객이 1,894만 명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하고 2026년 1분기에도 476만 명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고를 이어가는 가운데, K-콘텐츠가 글로벌 시청자의 일상 시청 루틴이 되면서 콘텐츠 노출이 곧 방한 수요로 전이되는 구조가 만들어진 결과다. K-콘텐츠 시청자의 한국 방문 의향은 72%로, 비시청자(37%)의 약 두 배에 이른다.

국내외 전문가들은 6월 30일 연세대학교에 모여 이 전환의 원인과 결과를 방한 외국인 대학생에게 소개했다. 연세대학교(총장 윤동섭) 언론홍보영상학부·국제처·커뮤니케이션연구소와 K-엔터테크허브가 공동 주최한 ‘K-컬처 익스플레인드(K-Culture Explained)’가 연세대 대우관 각당헌에서 열렸다. 매년 연세대 국제처가 운영하는 국제하계대학 개강에 맞춰 마련된 이번 컨퍼런스에는 국내외 대학생 300여 명이 참석했다. 외국인 학생들이 발표를 온전히 따라올 수 있도록 현장에는 동시통역이 제공됐고, 한국의 대표 엔터테크이자 AI 더빙 기업인 허드슨AI(Hudson AI)가 한국어·영어 실시간 자막 통역을 맡아 무대 발표와 토론을 화면에 동시 자막으로 구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