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네이션-티켓마스터 합의, 사건 이끌던 전직 검사들이 정면 비판
“정치적 동맹 봐주기”… 미 법무부가 발 빼자 27개 주가 끝까지 싸워 ‘불법 독점’ 평결 따내
미국 공연 기획과 티켓 판매를 한 회사가 거의 장악한 라이브 음악 시장. 그 독점 구조를 겨눠 미 법무부(DOJ)가 벌였던 반독점 소송을, 정작 법무부가 재판 개시 일주일 만에 합의로 접은 결정을 두고 사건을 직접 지휘했던 전직 검사들이 공개 석상에서 작심한 비판을 쏟아냈다. 공연 기획사 라이브네이션(Live Nation)과 티켓 판매 1위 업체 티켓마스터(Ticketmaster)를 상대로 한 이 소송은 바이든 행정부 시절 30개가 넘는 주(州)와 공동으로 제기돼 수년에 걸쳐 준비된 사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