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담장 옆에 AI 촬영장, 프롬프트는 무료 공개… 장편 한 편 15명·14일·50만 달러

프로미스, 소니 픽처스 컬버시티 스튜디오 인근에서 하이브리드 장편 촬영 돌입. 제작비는 기존 대비 20~50% 낮다는 추산. 넷플릭스는 올해 약 300편에 생성 AI를 썼다고 공시. AI 스튜디오 본격 개막

소니 담장 옆에 AI 촬영장, 프롬프트는 무료 공개… 장편 한 편 15명·14일·50만 달러

하이브리드 제작비 20~50% 절감 추산… 넷플릭스 올해 300편 투입, 히그스필드 기업가치 8개월 만에 54억 달러

생성 AI 스튜디오 프로미스(Promise)가 공포 장편 '터치 그래스(Touch Grass)' 촬영에 들어갔다. 촬영장은 소니 픽처스(Sony Pictures) 컬버시티(Culver City) 스튜디오에서 걸어갈 거리에 있다.

영국 가디언(The Guardian)이 8월 16일자로 이 현장을 취재해 보도했다. 사무실 한켠에 흰 천을 둘렀고, 배우 토리 토머스(Tori Thomas)가 추격 장면을 연기하자 중국 바이트댄스(ByteDance)의 영상 생성 모델 시드댄스 2.5(Seedance 2.5)가 만든 풀밭이 실시간으로 붙었다. 감독 모니터에는 배우와 배경이 합쳐진 화면이 곧바로 떴고, 배우가 스쳐 지나간 자리에서 이삭이 흔들렸다. 다음 테이크에서 풀밭은 지하 동굴로 바뀌었다.

프로미스의 하이브리드 촬영 현장. 블루스크린 앞에서 실사 촬영을 마치면 배경은 생성 모델이 채운다. 사진=프로미스(Promise)

조지 스트롬폴로스(George Strompolos) 프로미스 대표는 가디언 인터뷰에서 사람 배우와 AI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제작이 기존 방식보다 20~50% 싸다고 추산했다. 그는 "독립적이고 권한이 큰 소규모 스튜디오의 시대가 시작되고 있다"며 "창작의 위험 감수도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달 샌프란시스코(San Francisco)에서는 인공지능 스타트업 히그스필드 에이아이(Higgsfield AI)가 95분 장편 '헬 그라인드(Hell Grind)'의 프롬프트를 전부 공개했다. 무료 인증 과정 히그스필드 아카데미(Higgsfield Academy)도 함께 열었다. 미국 더랩(TheWrap)이 8월 17일자로 보도했다. 같은 날 4억 달러(약 5560억원) 규모 시리즈B도 마감했다.

프로미스에는 앤드리슨 호로위츠(Andreessen Horowitz)와 구글(Google)이, 히그스필드에는 디에스티 글로벌(DST Global)과 골드만삭스(Goldman Sachs)가 들어가 있다. 제작사와 도구 공급사 양쪽에 같은 시기 자본이 붙었다.

제작비 수백만 달러대 공포 장편… 실제 로케이션과 버추얼 프로덕션 오가며 촬영

'터치 그래스'의 제작비는 수백만 달러(약 수십억원) 초반대다. 연출은 프로미스 최고크리에이티브책임자(CCO) 데이브 클라크(Dave Clark)가 맡았다. 미국 데드라인(Deadline) 8월 보도에 따르면 에이투포(A24) '백룸스(Backrooms)' 총괄프로듀서 크리스 화이트(Chris White)와 블러디디스거스팅(Bloody Disgusting) 창업자 브래드 미스카(Brad Miska)가 프로듀서로 참여한다. 미스카는 드레드센트럴(Dread Central) 모회사 비어프레이드미디어(Be Afraid Media) 소속으로, 파운드푸티지 프랜차이즈 '브이에이치에스(V/H/S)'를 공동 개발했다.

주인공은 수수께끼의 기술기업에서 AI 인격을 설계하는 젊은 여성이다. 인터넷 아래 숨은 '더 피드(The Feed)'를 발견하고, 사람들의 욕망을 재료로 복제 인격이 만들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인터넷이 이미 봇과 합성 인격으로 채워졌다는 '데드 인터넷 이론(Dead Internet Theory)'에서 나온 설정이다.

프로미스는 데드라인에 배포한 자료에서 실제 로케이션과 버추얼 프로덕션 환경을 오가며 찍는다고 밝혔다. 실사 연기와 특수분장, 기존 시각효과에 생성 AI를 결합하되 배우의 연기를 중심에 둔다는 조건도 함께 내놨다.

현장 모델인 시드댄스 2.5는 바이트댄스가 7월 31일 자사 앱 지멍(即梦, Jimeng)과 드리미나(Dreamina)에 먼저 넣은 뒤 8월 초 개발자 API를 연 모델이다. 회사가 같은 날 공식 블로그에 올린 사양을 보면 한 번에 30초 길이 영상과 오디오를 함께 만들고, 이미지 30개·영상 10개·오디오 10개까지 최대 50개 참조 자료를 받는다.

'프레데터(Predator)'로 아카데미 시각효과상을 받은 조엘 하이넥(Joel Hynek)도 이번 촬영에 붙었다. 그는 가디언에 "광학에서 디지털로 넘어갔을 때 천국에 온 줄 알았다"며 "지금이 그때와 같다"고 말했다.

'하드코어 94' 파일럿 제작 중… 원화로 캐릭터 모델 학습해 언리얼 엔진 좌표에 얹어

프로미스는 4부작 성인 애니메이션 '하드코어 94(Hardcore 94)'도 함께 만들고 있다. 클라크 원안에 이반 롬(Ivan Rome)이 각본을 썼고, 클라크와 메타퍼펫(MetaPuppet)이 공동 연출한다. 1994년 캘리포니아(California) 컴턴(Compton)에 외계인이 내려온다.

'하드코어 94' 장면. 애니메이션 캐릭터와 실사에 가까운 실내 배경이 한 화면에 놓인다. 사진=프로미스(Promise)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실사에 가까운 배경 안에서 움직인다. 클라크는 미국 포브스(Forbes) 7월 24일자 인터뷰에서 시판 모델로는 이 조합이 유지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같은 인터뷰에서 그는 프로미스 소속 아티스트가 직접 그린 원화로 캐릭터 전용 모델을 학습시켰고 캐릭터와 배경은 레이어로 분리했다고 설명했다. 일부 숏은 언리얼 엔진(Unreal Engine) 3차원 공간에 카메라와 캐릭터를 배치한 뒤 그 좌표를 이미지 생성 도구에 다시 넣어 만들었다. 클라크는 "시판 모델만으로는 안 되는 작업"이라고 했다.

프로미스는 제작 운영 소프트웨어 뮤즈(MUSE)에 프롬프트와 설정, 승인 이력을 남긴다. 카피라이트 가디언(Copyright Guardian)으로 저작권 충돌 가능성도 따로 점검한다. 포브스는 스튜디오가 소유하고 보험에 넣고 편집해 배급할 수 있는 결과물을 만드는 것이 이 장치의 목적이라고 전했다.

회사는 제작 서비스 조직 더 제너레이션 컴퍼니(The Generation Company)로 기존 스튜디오에 시각효과를 납품하고, AI 영화 교육기관 큐리어스 리퓨지(Curious Refuge)로 170개국 창작자를 상대로 교육을 돌린다. 투자자에는 피터 처닌(Peter Chernin)의 노스로드컴퍼니(The North Road Company)와 앤드리슨 호로위츠 외에 구글, 마이클 오비츠(Michael Ovitz)의 크로스빔(Crossbeam)이 있다.

배우 브래드 피트(Brad Pitt)는 반발이 크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도구로 쓰인다면 중예산 영화를 살릴 바로 그 수단"이라고 말했다. 가디언이 전한 발언으로, 그가 언급한 구간은 4000만~9000만 달러(약 560억~1250억원)다.

스튜디오를 거치지 않는 제작자도 나왔다. 팬텀엑스(Phantom X)를 세운 카반 '더 키드' 카도자(Kavan 'the Kid' Cardoza·37)는 로스앤젤레스(Los Angeles) 플라야비스타(Playa Vista) 자택 침실에서 작업한다. 지난해 가을 공개한 판타지 시리즈 '크로니클스 오브 본(Chronicles of Bone)'은 유튜브(YouTube) 조회수 2800만 회를 올렸고, 이미지 편집 플랫폼 매그니픽 AI(Magnific AI)와 계약했다. 공포영화에 점프 스케어(jump scare)를 몇 개 넣으라는 요구를 받았던 스튜디오 미팅을 꺼내며 그는 가디언에 "지표를 맞추는 건 창작이 아니라 제조"라고 했다.

넷플릭스 300편에 생성 AI… 이매진 산하 옵시디언은 원가 30~40% 절감

넷플릭스(Netflix)는 7월 16일 2026년 2분기 주주서한에서 올해 약 300편에 생성 AI가 쓰였다고 밝혔다. 기획과 프리비주얼라이제이션(pre-visualization)부터 후반작업과 배급까지 걸쳐 있다. 서한은 인도 시리즈 '글로리(Glory)', 브라질 미니시리즈 '브라질 70(Brasil 70: A Saga do Tri)', 미국 다큐시리즈 '디 아메리칸 익스페리먼트(The American Experiment)'를 사례로 들었다.

테드 서랜도스(Ted Sarandos) 공동 최고경영자(co-CEO)는 같은 날 실적 발표에서 '디 아메리칸 익스페리먼트'에 17분 분량의 AI 보강 영상이 들어갔고, 기존 방식보다 두 배 빠르게 절반 비용으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같은 분기 매출은 125억 6000만 달러(약 17조 5000억원)로 전년 대비 13% 늘었다. 넷플릭스는 3월 배우 벤 애플렉(Ben Affleck)이 공동 창업한 AI 기업 인터포지티브(InterPositive)를 6억 달러(약 8300억원)에 샀다.

론 하워드(Ron Howard)와 브라이언 그레이저(Brian Grazer)의 이매진 엔터테인먼트(Imagine Entertainment)는 베벌리힐스(Beverly Hills) 본사에 AI 스튜디오 옵시디언(Obsidian)을 뒀다.

베트남(Vietnam)전 미군 포로들이 수용 중 남긴 그림을 토대로 한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더 코드(The Code)'를 하워드가 연출한다. 디 라이언 리브(D. Ryan Reeb) 옵시디언 총괄프로듀서는 가디언에 원가 30~40%가 줄어든다고 추산했다. 수십 개 제작사와 만났고 결국 모두 쓰게 될 것으로 봤다. 할리우드(Hollywood)의 AI 사용이 성형수술과 같지 않냐는 물음에는 "정확히 그렇다"고 답했다.

히그스필드, '헬 그라인드' 프롬프트 전면 공개… 인증 과정은 무료

히그스필드 아카데미는 이용자가 각 장면의 지시문을 열어 보고 직접 고쳐 볼 수 있게 짜였다. 과정을 마치면 인증(certified)을 준다. 더랩에 따르면 그동안 유튜브 영상과 기업 고객 일대일 지원으로 하던 안내를 정식 커리큘럼으로 바꿨다.

히그스필드 아카데미 접속 화면. 무료 시작 버튼과 카테고리별 실습 과정을 앞에 뒀다. 사진=히그스필드(Higgsfield)

공개된 프롬프트는 촘촘하다. 숏 하나에 캐릭터와 환경, 카메라 움직임, 조명, 액션, 연결성 지시가 각각 붙고, 자사 플랫폼 시네마 스튜디오(Cinema Studio) 안에 만들어 둔 에셋이 함께 참조된다. 마히 데 실바(Mahi de Silva) 히그스필드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더랩 인터뷰에서 "프롬프트를 복사해 다른 데서 돌려볼 순 있다"며 "장면 사이의 일관성은 따라오지 않는다"고 말했다.

데 실바는 같은 인터뷰에서 초기 생성 AI 사업자들이 스튜디오를 찾아가 데모를 보여 주고 기간 한정 독점과 1억 달러(약 1390억원) 약정을 요구하던 방식을 꺼냈다. 그렇게 접근한 회사들은 약속에 비해 결과를 내놓지 못했다는 것이 그의 평가다. 회사는 카메라와 렌즈, 조명, 세트 디자인을 아는 제작자라면 그 지식을 생성 도구 위에 그대로 쓸 수 있다고 본다.

15명이 14일에 완성… 제작비 50만 달러 중 40만 달러가 연산비

'헬 그라인드'는 5월 칸(Cannes)에서 공개된 95분짜리 액션 판타지다. 카자흐스탄(Kazakhstan) 출신 아이토레 졸다스칼리(Aitore Zholdaskali)가 연출하고, 칸 공식 부문에 두 차례 초청됐던 아딜한 예르자노프(Adilkhan Yerzhanov)가 공동 각본을 맡았다. 좀도둑 넷이 강도에 실패하면서 지하 세계로 통하는 문이 열린다.

연출·촬영·편집 인력 15명이 14일 만에 끝냈다. 제작비는 50만 달러(약 7억원) 미만이고, 월스트리트저널(The Wall Street Journal)과 버라이어티(Variety) 6월 10일자 보도에 따르면 그중 약 40만 달러(약 5억 6000만원)가 연산(compute) 비용이었다. 영국 스크린 데일리(Screen Daily) 5월 19일자 보도를 보면 첫 25분 구간에 1만 6181회를 생성해 최종 숏 253개를 골랐다. 64 대 1이다. 회사는 같은 작품을 기존 방식으로 찍었다면 5000만 달러(약 700억원)가 들었을 것으로 봤다.

상영 경위는 뒤에 정정됐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칸영화제(Festival de Cannes) 데뷔로 보도했으나, 영화제 측은 미국 퓨처리즘(Futurism) 5월 22일자 확인 요청에 공식 프로그램이 아니었다고 답했다. 독일 시네디(CineD) 5월 28일자 보도를 종합하면 5월 16일 비외포르(Vieux Port)에서 비공개 산업 시사가 있었고, 5월 21일 상업 극장 시네마 올랭피아(Cinéma Olympia)에서 상영됐다. 둘 다 마르셰 뒤 필름(Marché du Film) 주변 일정이다.

두 번째 장편 '더 컬리 힐 보이스(The Cully Hill Boys)'는 결이 다르다. 유에프씨(UFC) 2체급 챔피언 이스라엘 아데산야(Israel Adesanya), 종합격투기 선수 퀸턴 '램페이지' 잭슨(Quinton 'Rampage' Jackson), 라이브스트림 창작자 니온(N3on)의 실제 인물 이미지를 쓴 코미디 액션물이다. 시각효과 중심 공상과학물과 실존 인물 기반 코미디를 나란히 놔 학습자에게 상반된 두 사례를 준다.

"피부는 너무 매끄럽고 조명은 너무 완벽"… AI 슬롭 식별이 첫 수업

아딜 알림자노프(Adil Alimzhanov) 히그스필드 콘텐츠 총괄은 더랩 인터뷰에서 신규 이용자가 가장 먼저 배울 것으로 생성 결과물의 이상 징후를 꼽았다. 그는 "피부는 너무 매끄럽고 조명은 너무 완벽하다"며 플라스틱 같은 질감과 지나친 대칭에서 오는 언캐니 밸리를 'AI 슬롭(AI slop)'의 표시로 들었다.

히그스필드는 이런 특징이 덜 나오도록 생성 과정에 자연스러운 외형을 미리 넣어 뒀다. 알림자노프는 '공원에 서 있는 소녀' 정도의 단순한 지시문에서도 의도된 앵글과 필름 그레인, 피부 질감, 조명이 함께 나온다고 설명했다. 다만 교육 과정에서는 다량의 시각 자료를 보여 주고 무엇이 잘못됐는지 찾게 한다. 관객은 결함을 지목하지 못해도 무언가 어긋났다는 감각은 갖고 그 순간 이야기에서 빠져나온다는 것이 그가 든 이유다.

8월 17일 4억 달러 시리즈B… 기업가치 54억 달러, 8개월 만에 4배

데 실바는 히그스필드를 영화사로 부르지 않는다. 그는 더랩에 "우리는 콘텐츠 제작이 아니라 도구 유통 사업에 있다"고 말했다. 스튜디오와 경쟁한다는 신호를 주면 곤란하다는 이유다. 장편 두 편은 판매용이 아니라 교육 자료로 만들었다. 할리우드 고객 구성은 밝히지 않았고, 재촬영과 시각효과 작업을 지원해 왔다고만 했다.

시리즈B는 디에스티 글로벌과 골드만삭스 얼터너티브(Goldman Sachs Alternatives)가 주도했다. 미국 테크크런치(TechCrunch) 8월 17일자 보도에 따르면 기업가치는 54억 달러(약 7조 5000억원)로, 1월 시리즈A 연장 당시 13억 달러(약 1조 8000억원)에서 8개월 만에 네 배가 됐다. 액시오스 프로 라타(Axios Pro Rata) 집계로는 트라이브 캐피털(Tribe Capital), 스매시 캐피털(Smash Capital), 피프스 월(Fifth Wall), 인텔 캐피털(Intel Capital), 리버티 글로벌 테크 벤처스(Liberty Global Tech Ventures), 미래에셋캐피탈(Mirae Asset Capital), 엔티티 도코모 벤처스(NTT Docomo Ventures)가 참여했다.

회사가 라운드와 함께 공개한 수치는 연 환산 매출 7억 달러(약 9700억원), 200개국 3000만 명 이용자, 포춘(Fortune) 500대 기업 중 390곳과의 거래다. 하루 앞선 더랩 취재 시점 수치는 연 환산 매출 5억 달러(약 6950억원), 월 방문 3100만 회, 이용자 2600만 명, 기업 계정 17만개였다. 리서치 업체 사크라(Sacra)는 6월 30일 기준으로 이 회사 연 환산 매출을 2025년 말 2억 달러, 2026년 5월 4억 달러, 6월 5억 달러로 추정했다.

시드댄스가 양쪽 현장 공통 모델… 디즈니는 2월 중단 요구서

'헬 그라인드'는 시드댄스와 자체 도구를 섞어 만들었고, '터치 그래스' 촬영에는 시드댄스 2.5가 실시간 합성에 들어갔다. 제작사와 도구 회사가 같은 계열 모델 위에 서 있다.

카도자는 가디언 인터뷰에서 이미지와 영상 양쪽에서 중국 기업 모델이 앞선다고 평가했다. 미국 모델이 지식재산권(IP) 제약으로 하지 못하는 방식으로 학습됐을 것이라는 추정이다. 워싱턴(Washington)이 중국산 오픈소스 모델 제한을 검토하는 데 대해 그는 "규제하면 중국으로 가겠다. 농담이 아니다"라고 했다.

월트디즈니컴퍼니(The Walt Disney Company)는 2월 13일 바이트댄스에 자사 저작물이 학습에 쓰였다며 중단 요구서(cease and desist)를 보냈다. 앞서 2월 공개된 시드댄스 2.0(Seedance 2.0)은 실제 배우와 영화 장면을 재현한 클립이 퍼지면서 글로벌 롤아웃이 멈췄다. 분쟁은 정리되지 않았다.

SAG-AFTRA 합성 배우 제한 조항 비준… 놀런 "이렇게 거부당한 기술은 처음"

크리스토퍼 놀런(Christopher Nolan)은 앞서 공개 발언에서 "이렇게 빠르게 발전하면서 이렇게 완전히 대중에게 거부당한 기술은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가디언이 이번 기사에서 다시 인용했다. 기예르모 델토로(Guillermo del Toro)도 생성 기술을 비판해 왔다. 지난해 사망한 배우 발 킬머(Val Kilmer)를 생성 AI로 되살려 독립영화 '애즈 딥 애즈 더 그레이브(As Deep as the Grave)'에 출연시킨 일과 AI 배우 틸리 노우드(Tilly Norwood)의 등장이 반발을 키웠다. 배우 에밀리 블런트(Emily Blunt)는 "인간적 연결을 빼앗지 말아 달라"고 했다.

미국배우·방송인노동조합(SAG-AFTRA)은 6월 새 TV·극장영화 협약(TV/Theatrical Agreement)을 조합원 투표로 비준했다. 조합이 공개한 'AI 교섭·정책 경과'를 보면 기존 디지털 복제물(digital replica) 조항에 합성 배우(synthetic performer) 사용을 더 제한하는 조건이 붙었다. 던컨 크랩트리-아일랜드(Duncan Crabtree-Ireland) 사무총장은 미국 포춘 3월 28일자 인터뷰에서 실존 배우를 닮지 않은 합성 캐릭터의 보상 문제를 교섭 과제로 제시했다. 6월에는 목소리와 초상에 대한 연방 권리를 신설하는 노 페이크스 법(NO FAKES Act) 통과를 요구하는 공개서한에 1만 6000명 이상이 서명했다.

할리우드 지역구의 로라 프리드먼(Laura Friedman) 민주당(Democratic Party) 하원의원은 지난달 "수만 명이 일자리를 잃는 걸 보고 나서 움직일 순 없다"고 말했다. 가디언이 전한 발언이다. 제작사 자문을 맡은 프로듀서 조애나 포퍼(Joanna Popper)는 같은 기사에서 이야기를 만들 역량이 있으면 누구나 만들 수 있게 된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보면서도 "다섯 개 기술기업이 산업의 돈을 다 빨아가는 상황"을 우려로 꼽았다.

미국은 제작·도구 양쪽에 민간 자본… 한국은 영진위 80억원·콘진원 198억원

미국에서는 벤처캐피털(VC)과 미디어 지주회사, 플랫폼 기업이 신설 스튜디오에 직접 들어가 제작 주체를 새로 만들고 있다. 도구 쪽에서는 히그스필드가 프롬프트와 교육을 무료로 열고 유료 플랫폼 사용으로 회수하는 구조를 세웠고, 프로미스도 큐리어스 리퓨지로 170개국 교육망을 함께 돌린다. 합성 배우와 디지털 복제물의 사용 조건은 단체협약이 정하고, 연방 입법 논의가 초상·음성 권리를 받친다.

한국은 재원이 국가에서 나온다. 미국 시엔엔(CNN)이 5월 보도한 내용을 보면 정부는 2026년 AI 예산을 세 배로 늘렸고, 영화진흥위원회(Korean Film Council) 긴급 지원금 80억원(약 540만 달러) 중 일부가 AI를 포함한 첨단 기술 활용 제작에 배정됐다.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은 AI 제작에 198억원(약 1330만 달러)을 넣는다. 씨제이이엔엠(CJ ENM)은 2월 학계와 중소 제작사를 묶은 'AI 콘텐츠 얼라이언스(AI Content Alliance)'를 출범시켰고, 국민일보(Kukmin Ilbo) 4월 30일자 보도에 따르면 그린 스크린(green screen) 촬영분에 구글의 이마젠(Imagen)·나노 바나나(Nano Banana)·비오(Veo)를 결합해 배경과 시각효과 전체를 생성한 장편 '아파트'를 제작비 5억원(약 36만 달러)에 완성해 티빙(TVING)에 공개했다.

교육도 국가가 조달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1월 2026년 인재양성 로드맵에서 430억원(약 3100만 달러)으로 3400명을 양성한다고 밝혔다. 신규 사업 'AI 특화 콘텐츠 아카데미'에 79억원(약 570만 달러)을 배정해 예비·미숙련 900명과 현업 100명을 대상으로 잡았다. 전자신문(Electronic Times) 3월 11일자 보도를 보면 3월에는 45억원(약 320만 달러) 규모 'AI 특화 콘텐츠 창작자 양성 지원 사업'을 공고해 9개 컨소시엄에 기관당 5억원 안팎을 지원하기로 했다. 넷플릭스와 공동 운영하는 프로덕션 아카데미는 2024년 이후 2년간 2300명을 배출했다.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은 8월 'AI 영상의 산업화와 미디어 산업 재편' 보고서에서 다른 지점을 짚었다. 기획부터 편집·현지화까지 자동화되며 생산성은 올랐지만, 절감 효과가 제작사 수익 개선으로 가기보다 콘텐츠 공급 과잉과 유통 플랫폼으로의 이익 이전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한국 사업자에 주는 메시지… 모델은 같고 파이프라인·기록·계약이 갈린다

시드댄스 2.5는 API로 열려 있다. 국내 제작사도 프로미스·히그스필드와 같은 조건에서 같은 모델을 쓴다. 씨제이이엔엠이 '아파트'를 5억원에 완성한 것과 히그스필드가 '헬 그라인드'를 50만 달러에 만든 것은 같은 기술 층위에 있다.

'하드코어 94'의 작업은 시판 모델 호출이 아니다. 원화로 캐릭터 전용 모델을 학습시키고, 캐릭터와 배경을 레이어로 나누고, 언리얼 엔진 좌표를 이미지 도구에 다시 넣는 결합이다. '터치 그래스'도 실제 로케이션과 버추얼 프로덕션을 오간다. 데 실바가 프롬프트를 열면서도 다른 데서는 같은 결과가 안 나온다고 말한 대목이 같은 이야기다. 국내 제작사가 쥐어야 할 자산은 모델 이용권이 아니라 이 결합 방식과 그것을 반복 가능하게 만드는 내부 도구다.

히그스필드가 프롬프트를 연 목적은 자사 플랫폼 사용자 확대다. 국내 아카데미가 특정 상용 플랫폼의 워크플로를 그대로 커리큘럼에 넣으면 수료생 900명은 그 플랫폼의 기본 이용자층이 된다. 툴 중립 기초 과정과 플랫폼 특화 과정을 나눠 설계할 필요가 여기서 나온다. 수강생이 만든 프롬프트와 에셋이 운영 기관과 참여 기업, 수강생 중 누구 것인지도 교육 계약에 미리 적혀 있어야 한다.

'헬 그라인드'는 50만 달러 중 40만 달러가 연산비였다. AI 영상의 비용은 인건비가 아니라 컴퓨트로 옮겨 갔다. 한국콘텐츠진흥원 공고가 AI 툴 구독료를 임차료로 인정한 것은 이 방향에 맞지만, 장편 규모 실습을 상정한다면 크레딧 지원 규모 자체를 다시 계산해야 한다.

'헬 그라인드'는 칸영화제 공식 상영작이 아니었지만 상당 기간 그렇게 보도됐다. 영화제 확인이 나온 뒤에야 고쳐졌다. 국내에서도 해외 마켓 주변 행사 참가를 공식 초청으로 적는 사례가 반복돼 왔다. 지원 사업 성과 보고와 투자 유치 자료에서 이 구분이 흐려지면 확인 비용은 뒤 단계로 넘어간다.

한국 방송사에 주는 메시지… 발주처가 먼저 정해야 할 네 가지

방송사는 이 흐름에서 제작사와 위치가 다르다. 외주 제작 발주처이자 실연자·작가와 직접 계약하는 당사자이고, 학습에 쓸 수 있는 아카이브를 보유한 쪽이다. 프로미스와 히그스필드가 정리한 문제들이 국내 방송에 오면 상대가 바뀐다.

절감분 배분 원칙이 첫 항목이다.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지적한 이익 이전에서 방송사는 이전을 받는 쪽에 서 있다. 외주 제작사가 AI로 제작비를 20~50% 줄였을 때 그 몫이 어디로 가는지는 방송사가 쓰는 표준계약서가 정한다. 원가 기준 정산 조항을 손보지 않으면 제작사의 기술 투자 유인이 사라지고, 방송사가 확보하려던 제작 역량도 함께 사라진다.

실연자 조항은 미국배우·방송인노동조합 협약이 문안을 먼저 만들었다. 국내에서 같은 문제를 다룰 상대는 한국방송실연자권리협회(KoBPRA)를 비롯한 실연자 단체이고, 협상 상대 자리에 앉는 쪽은 방송사다. 합성 배우와 디지털 복제물의 사용 범위, 보상 기준, 사후 삭제 요구권을 표준계약서에 넣는 일은 공동제작에 들어가기 전에 끝나 있어야 한다. 미국 파트너와 공동제작을 시작한 뒤에는 상대 협약 기준을 그대로 받아 쓰게 되고, 국내 실연자에게는 그 기준이 적용되지 않는 구간이 남는다.

아카이브 학습 권리 정리가 세 번째다. 프로미스가 원화로 캐릭터 전용 모델을 만든 것과 같은 방식을 방송사는 자사 영상 자산으로 시도할 수 있다. 다만 방송 아카이브에는 실연자와 작가, 음악, 출연 계약이 겹쳐 있고, 과거 계약서에 학습 이용 조항이 없다. 자산이 있다는 사실과 학습에 쓸 수 있다는 사실은 다른 문제이며, 권리 정리가 선행되지 않으면 아카이브는 열리지 않는다.

생성 이력 기록과 고지 기준이 네 번째다. 프로미스는 뮤즈에 프롬프트와 승인 이력을 남기고 카피라이트 가디언으로 충돌을 점검한다. 넷플릭스는 사용 편수를 주주서한에 적었다. 국내 방송에는 생성 AI 사용 표기에 관한 심의 기준도, 사내 공정 기록 규정도 정비돼 있지 않다. 보도·시사 부문은 특히 그렇다. 재승인 심사와 시청자 민원, 저작권 분쟁이 동시에 걸리는 지점이므로, 규정이 만들어지기를 기다리기보다 사내 기준을 먼저 두는 편이 비용이 적게 든다.

방송사가 도구·교육 층에 들어갈지도 선택지로 남아 있다. 히그스필드는 교육을 무료로 열어 플랫폼 사용을 회수하고, 프로미스는 큐리어스 리퓨지로 170개국 교육망을 함께 돌린다. 국내에서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인재양성 예산 430억원을 집행하고 있고, 넷플릭스는 이미 콘진원과 공동 아카데미를 운영해 2300명을 배출했다. 방송사가 제작 인력 공급망을 자사 워크플로에 맞춰 두려면 이 층에 들어가는 시점이 정해져 있다.

남은 격차는 계약서 몇 줄… 단가가 아니라 배분이 갈랐다

기술 격차는 API로 닫혔다. 시드댄스 2.5는 국내 제작사도 같은 값에 쓴다. 씨제이이엔엠은 장편 한 편을 5억원에 끝냈고, 히그스필드는 95분을 50만 달러에 만들었다. 제작 단가에서 벌어질 차이는 크지 않다.

벌어지는 지점은 문서 세 종이다. 절감분을 누가 갖는지 정하는 표준계약서 조항, 합성 배우와 디지털 복제물을 다루는 실연자 계약 문안, 학습 데이터 출처와 생성 이력을 남기는 공정 기록 규정이다. 미국은 세 가지 모두 이미 작성 단계에 있다. 프로미스는 뮤즈와 카피라이트 가디언으로 기록을 남기고, 미국배우·방송인노동조합은 6월 협약에 합성 배우 조항을 넣었으며, 노 페이크스 법은 의회에 올라가 있다.

국내에서는 표준계약서 개정 논의가 시작되지 않았고, 방송 심의에는 생성 AI 사용 고지 기준이 없다. 프로미스의 '터치 그래스'와 '하드코어 94' 파일럿, 히그스필드의 다음 장편은 모두 올해 안에 나온다. 그 결과물이 국내 스트리머와 방송사에 납품 대상으로 도착하는 시점에 이 문서들이 준비돼 있는지가 남은 변수다.

취재원 및 참고자료

· 가디언(The Guardian), "'I see the incredible promise': on set of an AI film shoot as new studios embrace controversial tech", 로버트 부스(Robert Booth), 2026. 8. 16. — 프로미스 촬영 현장 취재. 스트롬폴로스·하이넥·카도자·리브·포퍼 발언, 피트·놀런·블런트·프리드먼 인용은 모두 이 기사 기준.

· 더랩(TheWrap), "The Company Behind AI Film 'Hell Grind' Wants to Teach You How to Make AI Movies for Free", 테스 패튼(Tess Patton), 2026. 8. 17. — 히그스필드 아카데미 개설. 데 실바·알림자노프 발언, 연 환산 매출 5억 달러·월 방문 3100만 회·이용자 2600만 명·기업 계정 17만개.

· 데드라인(Deadline), "Promise AI Developing Horror Feature 'Touch Grass'", 2026. 8. — '터치 그래스' 로그라인·제작진, 실제 로케이션과 버추얼 프로덕션 병용 방침, 미스카 이력.

· 포브스(Forbes), "Dave Clark's AI Studio Promise Aims For Films Hollywood Can Release", 모린 커(Maureen Kerr), 2026. 7. 24. — 클라크 발언과 '하드코어 94' 제작 방식(원화 기반 캐릭터 모델 학습, 레이어 분리, 언리얼 엔진 좌표 재입력), 뮤즈·카피라이트 가디언의 목적.

· 프로미스(Promise) 공식 사이트 및 공식 계정 — 더 제너레이션 컴퍼니, 큐리어스 리퓨지(170개국), 투자자 구성, 촬영 현장 사진.

· 할리우드 리포터(The Hollywood Reporter), 2025. 10. — 더 제너레이션 컴퍼니 출범, 구글·노스로드컴퍼니·크로스빔 투자.

· 테크크런치(TechCrunch), "Higgsfield raises $400M Series B, quadrupling its valuation in 8 months to $5.4B", 2026. 8. 17. — 시리즈B 규모, 기업가치 54억 달러, 연 환산 매출 7억 달러, 200개국 3000만 명, 포춘 500대 기업 390곳.

· 액시오스 프로 라타(Axios Pro Rata)·이스턴 헤럴드(Eastern Herald), 2026. 8. 18. — 시리즈B 주도사 및 참여 투자자 명단.

· 사크라(Sacra) 히그스필드 기업 페이지, 2026. 6. 30. — 연 환산 매출 추이, 시리즈A 연장 8000만 달러·기업가치 13억 달러.

· 스크린 데일리(Screen Daily), 2026. 5. 19. — '헬 그라인드' 제작비 50만 달러 미만, 첫 25분 구간 1만 6181회 생성·최종 숏 253개.

· 월스트리트저널(The Wall Street Journal)·버라이어티(Variety), 2026. 6. 10. — 제작비 중 약 40만 달러가 연산비, 시드댄스 등 외부 모델 병용.

· 퓨처리즘(Futurism), 2026. 5. 22. — 칸영화제 대변인의 공식 프로그램 미포함 확인.

· 시네디(CineD), "Hell Grind: The 95-Minute AI Feature Cannes 2026 Says It Never Screened", 2026. 5. 28. — 5월 16일 비외포르 산업 시사, 5월 21일 시네마 올랭피아 상영, 연출·각본진.

· 바이트댄스 시드(ByteDance Seed) 공식 블로그, 2026. 7. 31. — 시드댄스 2.5 사양(30초 단일 생성, 최대 50개 멀티모달 레퍼런스).

· 위키피디아(Wikipedia) 'Seedance 2.0'·테크타임스(TechTimes), 2026. 6. 24. — 월트디즈니컴퍼니 중단 요구서 발송(2026. 2. 13.), 글로벌 롤아웃 중단 경위.

· 넷플릭스(Netflix) 2026년 2분기 주주서한 및 실적 발표, 2026. 7. 16.; 버라이어티 2026. 7. 16.; 카툰브루(Cartoon Brew)·빅고 파이낸스(BigGo Finance) 2026. 7. 17. — 약 300편 사용, 서랜도스 발언, 매출 125억 6000만 달러, 인터포지티브 인수.

· 미국배우·방송인노동조합(SAG-AFTRA), 'AI Bargaining and Policy Work Timeline' — 2026년 6월 TV·극장영화 협약 비준, 노 페이크스 법 공개서한 서명 1만 6000명.

· 포춘(Fortune), 2026. 3. 28. — 크랩트리-아일랜드 사무총장 발언.

· 버라이어티 2026. 4. 20.·엔비시뉴스(NBC News) 2026. 3. 19. — 발 킬머 생성 AI 출연, 틸리 노우드 논란.

· 시엔엔(CNN), "South Korea's movie industry is embracing AI", 2026. 5. — 정부 AI 예산 3배 증액, 영화진흥위원회 80억원, 한국콘텐츠진흥원 198억원, 씨제이이엔엠 AI 콘텐츠 얼라이언스.

· 국민일보(Kukmin Ilbo), 2026. 4. 30. — 씨제이이엔엠 '아파트' 제작비 5억원, 티빙 공개.

· 청년일보(Youth Daily) 2026. 1. 12.·헬로티(HelloT) 2026. 1. 15. — 한국콘텐츠진흥원 2026년 인재양성 로드맵 430억원·3400명, 'AI 특화 콘텐츠 아카데미' 79억원.

· 전자신문(Electronic Times), 2026. 3. 11. — 'AI 특화 콘텐츠 창작자 양성 지원 사업' 45억원, 9개 컨소시엄, 900명.

· 기업마당(Bizinfo) 2026년 사업 공고 — 전문가활용비·인건비·프로젝트 지원금·교육훈련비 및 AI 툴 구독료(임차료) 항목.

· 주간한국(Weekly Hankook), 2026. 5. 21. — 한국콘텐츠진흥원·넷플릭스 프로덕션 아카데미 2년간 2300명.

·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AI 영상의 산업화와 미디어 산업 재편', 2026. 8. — 절감 효과의 플랫폼 이전 지적.

※ 본문의 큰따옴표는 원 취재원이 보도한 발언을 옮긴 것이며, 따옴표가 없는 서술은 해당 매체 보도 내용의 요약이다. 원화 환산은 2026년 8월 21일 서울외환시장 종가(1달러=약 1390원) 기준으로 반올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