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야드에서 로봇 스포츠 리그 출범·베이징 대회 로봇 2056대… 2026년 중계권 시장 673억 달러, NFL 11년 1100억 달러


리야드서 로봇 스포츠 리그 출범·베이징 대회에 로봇 2056대… 673억 달러 중계권 시장에 등장한 새 변수

스포츠 중계권을 사들이던 자본이 로봇으로 리그를 만드는 사업에 들어왔다.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9월 9일 출범한 로봇 스포츠 리그 ‘사이버히어로(CyberHero)’다. e스포츠 기업 히어로 e스포츠(Hero Esports)가 설립한 이 리그는 사람이 만든 기체와 소프트웨어를 경기장에 올린다. 중계할 경기를 확보하는 데서 나아가, 경기 자체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히어로 e스포츠에는 사우디 새비 게임즈 그룹(Savvy Games Group)과 텐센트(Tencent)가 투자하고 있다. 사이버히어로의 경기용 기체는 엔진AI(EngineAI)의 T800 휴머노이드다. 키 1.73m, 무게 75~85kg에 관절 29개를 갖췄다. 팀은 기체를 제작하는 빌더, AI를 개발하는 코더, 경기 중 판단을 담당하는 드라이버로 구성된다. 첫 시즌은 중동 두 곳을 포함해 유럽·미주·아시아의 8개 도시를 순회하는 일정으로 발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