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CON 2026 한국관, 전시 부스 대신 네트워킹 존으로 운영

K엔터테크허브·한국IPTV방송협회·헬로웍스·원니스코리아·하이콘소프트 참가… 8일 오찬·마스터클래스, 9일 메인 스테이지 패널

AICON 2026 한국관, 전시 부스 대신 네트워킹 존으로 운영

K엔터테크허브(K-EnterTech Hub)가 8~9일 싱가포르 스케이프(SCAPE)에서 열리는 AICON 2026(에이아이콘 2026)에 한국관 '네트워킹 존(Networking Zone)'을 연다. 한국IPTV방송협회(KIBA)와 헬로웍스(HelloWorks), 원니스코리아(ONENESS KOREA), 하이콘소프트(HyConSoft)가 함께 참가한다.

네트워킹 존은 기업마다 전시 부스를 짓는 대신 라운지 한쪽에 공동 배경막과 기관·기업별 테이블을 두는 방식이다. 참가사는 테이블에 회사 소개 자료와 모니터를 놓고 현지 방송·통신·투자 관계자를 맞는다. 배경막에는 'Connect. Collaborate. Create the Future.'라는 문구와 참가 기관·기업 로고가 들어간다.

AICON 2026 K-콘텐츠 빌리지 네트워킹 존 조감도. 이미지=K엔터테크허브
AICON 2026 K-콘텐츠 빌리지 네트워킹 존 조감도. 이미지=K엔터테크허브

부스 대신 네트워킹 존을 택한 것은 대표단 규모에 맞춘 결정이다. K엔터테크허브는 당초 참가사 부스 4개를 모집했으나, 최종 대표단을 4개 기관·기업으로 꾸리면서 전시 공간보다 발표와 미팅에 무게를 뒀다.

8일 대표단 오찬·AI 영화제작 마스터클래스

첫날인 8일 정오 스케이프 눌담 스페이스(Nuldam Space)에서 한국 대표단 네트워킹 오찬이 열린다. 유용화 한국IPTV방송협회장이 환영사를 하고, 황진호 하이콘소프트 대표와 변영규 헬로웍스 PD, 어진혁 원니스코리아 최고기술책임자(CTO)가 회사를 소개한다. 오찬에는 싱가포르 현지 통신·미디어 업계 관계자들이 초청됐다.

오후 2시 5분에는 스케이프 코뮌(The Commune)에서 '한국 AI 영화제작 마스터클래스(Korean AI Filmmaking Masterclass)'가 이어진다. 한정훈 K엔터테크허브 대표가 기조강연을 맡는다. 헬로웍스는 1959년 만화 '라이파이(Rayphie)'를 생성 AI로 되살린 제작 사례를, 원니스코리아는 광고와 IP 영상에서 캐릭터를 일관되게 유지하는 제어형 AI 기술을 소개한다.

9일 메인 스테이지… '한국-싱가포르 AI 교류' 패널

9일 오전 11시 45분 스케이프 그라운드 시어터(Ground Theatre)에서는 'K-글로벌 × K-엔터테크 콘퍼런스 @ AICON(K-Global × K-EnterTech Conference @ AICON)'이 열린다. 유용화 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이어 '한국-싱가포르 AI 교류: AI 시대를 준비하다(Korea-Singapore AI Exchange: Building an AI-Ready Future)'를 주제로 패널 토론이 진행된다.

패널 사회는 한정훈 대표가 맡는다. 고삼석 동국대학교 석좌교수(전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변영규 헬로웍스 PD, 김진수 원니스코리아 대표가 토론자로 나선다.

참가 기관·기업은 행사 기간 싱가포르 정부 기관과 통신·클라우드 기업 관계자들과의 미팅도 진행한다. 한국IPTV방송협회는 현지 유료방송 사업자와의 교류를, 하이콘소프트와 헬로웍스, 원니스코리아는 현지 파트너 발굴을 목표로 한다.

2년 연속 공식 파트너

K엔터테크허브는 2025년 1회 대회에 이어 2년 연속 AICON 공식 파트너로 참여한다. 주최 측이 9월 3일 배포한 보도자료는 K엔터테크허브를 테슬라(Tesla)·싱텔(Singtel)·알리바바(Alibaba) 등과 함께 공식 파트너로 소개했다. 지난해 1회 대회에서는 K엔터테크허브 디지털미래연구소가 'K-콘텐츠의 미래' 세션을 열었고, 고삼석 교수가 기조연설을 했다.

AICON은 싱가포르 정부의 국민 디지털 역량 캠페인 '디지털 포 라이프(Digital for Life)'와 연계한 소비자 참여형 AI 행사다. 참관객이 현장에서 AI 도구를 직접 써 보는 구성이어서, 참가사는 현지 바이어 상담과 이용자 반응 확인을 한자리에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