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의 캐릭터AI CEO 영입부터 스튜디오 투자와 3대 조합 협약까지… 관객도 배우 대체와 제작 공정을 구분했다. 학습 데이터의 대가는 여전히 미정이다.

디즈니의 캐릭터AI CEO 영입, 스튜디오의 AI 투자, 3대 조합의 4년 협약이 할리우드의 제작 방식을 바꾸고 있다. 배우 대체에는 제약을 두고 제작 도구는 도입하는 흐름이다. 관객 조사에서도 비슷한 구분이 나타났다. 학습 데이터의 대가와 한국 제작사의 계약 조건은 여전히 과제로 남았다.
디즈니(The Walt Disney Company)가 1년 전 침해 중단을 요구했던 AI 기업의 최고경영자를 영입했다. 9월 18일 첫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선임한 카란딥 아난드(Karandeep Anand) 캐릭터AI(Character.AI) CEO다. 아난드는 10월 2일 취임해 조시 다마로(Josh D’Amaro) CEO에게 직접 보고한다. 캐릭터AI 기술 인력 다수도 함께 옮긴다. 디즈니는 2025년 9월 자사 캐릭터가 아동에게 유해한 챗봇에 쓰였다며 이 회사에 침해 중단 요구서를 보냈다.
그사이 할리우드와 AI 기업의 관계는 소송과 요구서만으로 설명하기 어려워졌다. 미국영화협회(MPA, Motion Picture Association)는 8월 17일 바이트댄스(ByteDance)와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A24는 6월 구글 딥마인드(Google DeepMind)와 연구 제휴를 맺고 투자를 받았다.
라이언스게이트(Lionsgate)는 같은 달 런웨이(Runway) 지분을 취득했다. 넷플릭스(Netflix)는 3월 AI 후반 작업 도구 회사 인터포지티브(InterPositive)를 5억8700만 달러(약 8120억원)에 인수했다. 미국작가조합(WGA), 배우·방송인조합(SAG-AFTRA), 미국감독조합(DGA)도 4~6월 차례로 AI 조항을 담은 4년짜리 단체협약을 비준했다.
협약은 배우와 작가의 일을 AI가 대신하는 데 제약을 뒀다. SAG-AFTRA는 합성 배우를 쓰려면 사람 배우보다 ‘상당한 추가 가치(significant additional value)’가 있음을 입증하도록 했다. DGA는 감독 업무를 사람이 수행한다는 2023년 원칙을 갱신하고 AI 생성 영상을 감독의 통제 아래 뒀다.
동시에 스튜디오는 시각효과, 조명 보정, 설정 숏에 쓰는 AI를 제휴와 인수로 확보했다.
관객 반응도 용도에 따라 달랐다. 루미네이트 인텔리전스(Luminate Intelligence)의 7월 보고서에서 영화·TV 시청자의 AI 사용 편안함 순지수는 현존 배우의 디지털 복제에서 -20%포인트, 완전 합성 배우에서 -19%포인트였다. 음향효과는 +12%포인트, 시각효과는 +9%포인트였다.
다만 이들 문서에서 영화·드라마를 AI 학습에 쓰는 대가가 공개적으로 정해진 것은 아니다. WGA·DGA 협약은 학습 라이선스가 생기면 통지하고 교섭하는 절차를 마련했다. MPA–바이트댄스 MOU는 출력물의 보호 장치를 다루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 기사에서 살펴본 거래 가운데 스튜디오 라이브러리로 전용 모델을 학습시키는 사례는 라이언스게이트와 런웨이의 2024년 제휴이며, 계약 조건은 비공개다. SAG-AFTRA는 4년 협약에 따라 2030년까지 협약이 다루는 이 문제를 이유로 파업할 수 없다.
한국에서는 같은 쟁점을 법과 정부 표준계약서로 다루고 있다.
「인공지능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법」(AI 기본법)의 생성 AI 결과물 표시 의무가 1월 22일 시행됐다. 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Korea Broadcasting Actors Union)은 9월 10일 연기자의 얼굴·목소리 데이터를 본인 동의 아래 관리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들 장치 역시 학습 대가를 정한 것은 아니다.
디즈니 첫 CTO가 맡은 전사 기술과 AI
디즈니(9월 18일)에 따르면 아난드는 전사 기술, 인프라, 데이터·AI 플랫폼, 제품, 엔지니어링을 맡는다.
사업 부문마다 따로 있는 기술 조직과 함께 일하며 디즈니가 기술을 개발하고 공급하는 방식을 전사 단위로 바꾸는 역할이다. 다마로 CEO는 보도자료에서 아난드가 "인프라, 소비자 기술, AI에 걸친 드문 경험"을 갖췄다고 밝혔다. 다마로는 디즈니의 세 가지 우선순위로 스토리텔링, 창작을 돕는 테크, '원 디즈니(One Disney)' 운영을 들었고, 아난드를 제품 감각을 갖춘 개발자이자 전략가로 소개했다. 기술은 사람들이 일을 가장 잘하도록 도울 때 가장 큰 가치를 만든다는 회사의 생각을 아난드가 공유한다고도 했다.
디즈니는 이번 인사를 성장 전략의 일부로 설명했다. 다마로 CEO는 테크를 전사 성장의 동력으로 삼는 데 집중하고 있다.
다마로는 취임 이후 디즈니+를 디지털 사업의 중심에 놓고 팬과의 직접 관계를 넓히겠다는 방침을 강조해 왔다. 아난드는 디즈니가 이야기와 최신 테크를 결합해 온 방식을 평생 지켜봤다며, 기존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전 세계 팬이 이야기·캐릭터를 만나는 방식을 넓히겠다고 밝혔다.
아난드는 캐릭터AI 이전 핀테크 기업 브렉스(Brex)에서 사장 겸 최고제품책임자를 지냈다. 메타(Meta)에서는 광고·비즈니스 제품 부사장을 맡았다.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에서 15년간 제품·엔지니어링 조직을 이끌었고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Azure)를 만든 팀에 있었다. 인도 하이데라바드 국제정보기술대(IIIT Hyderabad)에서 컴퓨터과학을 전공했다.
캐릭터AI에는 이사회 자문으로 참여하다가 CEO로 선임됐다. 디즈니는 아난드가 캐릭터AI를 급성장기에 이끌며 소비자 AI 분야에서 이용 참여도가 높은 이용자 기반을 만들었고, 규모가 커지는 동안 이용자 신뢰와 안전을 우선 과제로 뒀다고 소개했다.
인사 하루 전인 9월 17일 디즈니는 애덤 스미스(Adam Smith)를 디즈니 엔터테인먼트 DTC(소비자 직접 판매) 회장으로 올렸다.
스미스는 구글·유튜브에서 20년을 일하고 2024년 디즈니에 합류했다. 3월 취임한 다마로 CEO는 디즈니+를 중심에 두고 영화·파크·게임을 잇는 원 디즈니 전략을 내걸었고, 이틀 사이 스트리밍 제품 조직과 전사 기술 조직의 책임자를 모두 테크 기업 출신으로 채웠다.
아동 유해 챗봇에 대한 경고에서 경영진 영입까지
악시오스 2025년 9월 30일 보도에 따르면 디즈니의 서한은 캐릭터AI 서비스에 디즈니 고전 영화, 픽사(Pixar), 스타워즈,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캐릭터를 흉내 낸 챗봇이 가득하다고 적었다.
서한은 페어런츠투게더 액션(ParentsTogether Action)과 히트 이니셔티브(Heat Initiative)의 보고서를 인용했다.
이 보고서는 캐릭터AI 챗봇이 아동으로 등록된 계정과의 대화에서 그루밍, 성적 착취, 정서 조종에 해당하는 행동을 했다고 밝혔다. 디즈니는 금전 손실보다 이런 챗봇에 자사 캐릭터가 쓰여 소비자 신뢰와 브랜드가 장기적으로 훼손되는 점을 앞세웠다.
서한은 캐릭터AI가 저작권과 상표권으로 보호되는 캐릭터를 허락 없이 복제하고 수익화했다며 "캐릭터AI의 행위는 도를 넘었고 즉시 중단돼야 한다"고 요구했다. 서면 확약이 없으면 상표법(Lanham Act)과 저작권법 위반에 대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하겠다는 문장으로 끝난다.
캐릭터AI 대변인은 당시 악시오스에 플랫폼의 캐릭터는 이용자가 만든 것이며 권리자가 신고한 콘텐츠는 신속히 삭제한다고 답했다. 디즈니 캐릭터도 삭제됐다.
대변인은 권리자와 제휴해 정식 캐릭터를 서비스하고 싶다는 뜻을 덧붙였다. IP 보유자가 팬덤을 바탕으로 직접 통제하고 수익도 낼 수 있는 대화형 경험을 만들도록 도구를 제공하겠다는 제안이었다. 그러나 1년 뒤 디즈니가 발표한 것은 이 서비스의 라이선스 계약이 아 니라 CEO와 기술 인력의 영입이었다.
이 서한은 디즈니가 2025년에 이어 간 법적 대응의 세 번째 건이었다. 디즈니는 2025년 6월 NBC유니버설(NBCUniversal)과 함께 이미지 생성 기업 미드저니(Midjourney)를 제소했다. 메이저 스튜디오가 생성 AI 기업을 상대로 낸 첫 소송이다.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Warner Bros. Discovery)는 9월 초 미드저니를 따로 제소했다. 세 회사는 같은 달 중국 영상 생성 기업 미니맥스(MiniMax)를 대규모 저작물 무단 이용 혐의로 공동 제소했다. 악시오스는 디즈니가 이용자 생성 콘텐츠의 침해물을 플랫폼이 먼저 찾아 내려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분석했다. 같은 시기 오픈AI(OpenAI)는 새 영상 서비스에서 권리자가 직접 제외를 신청해야 하는 옵트아웃 방식을 택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025년 9월 29일 보도했다.
소라 종료로 무산된 디즈니의 10억 달러 투자
오픈AI는 2025년 9월 30일 영상 생성 모델 소라(Sora) 2를 옵트아웃 방식으로 내놨다. MPA는 10월 6일 찰스 리브킨(Charles Rivkin) 회장 명의 성명에서 회원사의 영화·드라마·캐릭터를 침해한 영상이 소라 2와 소셜미디어에 퍼지고 있다며, 침해를 막을 책임은 권리자가 아니라 오픈AI에 있다고 밝혔다.
샘 올트먼(Sam Altman) 오픈AI CEO는 블로그에서 권리자가 캐릭터 생성 여부와 방식을 더 세밀하게 정할 수 있게 하겠다고 했다. 버라이어티(Variety) 2026년 8월 17일자는 MPA의 비판 뒤 오픈AI가 자체 보호 장치를 넣었다고 정리했다. 디즈니는 두 달 뒤인 2025년 12월 오픈AI와 3년 계약을 발표했다.
영상 생성 앱 소라에서 디즈니·마블·픽사·스타워즈 캐릭터 200여 종을 이용자가 쓸 수 있게 하고, 디즈니가 오픈AI에 10억 달러(약 1조3833억원)를 지분 투자하는 내용이었다.
디즈니의 첫 AI 라이선스 계약이었으나 집행되지 못했다. 오픈AI는 2026년 3월 24일 소라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발표했고 디즈니는 같은 날 계약에서 빠졌다. 데드라인(Deadline) 3월 24일자는 계약이 최종 체결되지 않아 실제 자금은 오가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디즈니는 당시 성명에서 오픈AI의 결정을 존중하며 다른 AI 플랫폼과의 협의는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미드저니·미니맥스 소송도 계속했다. 무단 이용에는 법적으로 대응하면서, 조건에 합의할 수 있는 기업과는 라이선스를 협상한 것이다.

스튜디오·빅테크 간 AI 관련 자본 거래 규모. 디즈니의 오픈AI 투자는 발표 석 달 만에 철회됐다. 자료=각 사 발표·넷플릭스 분기보고서·월스트리트저널 보도
MPA와 바이트댄스가 합의한 것은 출력물 보호
MPA와 바이트댄스가 8월 17일 발표한 MOU는 영상 모델 시댄스와 이미지 모델 시드림(Seedream)을 포함한 바이트댄스의 생성 AI 제품 전반에서 영화·TV 산업의 지식재산을 보호하는 공동 틀이다. 적용 대상은 틱톡(TikTok), 틱톡 미국 합작법인(TikTok USDS Joint Venture), 편집 앱 캡컷(CapCut), 드리미나(Dreamina)에 들어간 생성 기능 전체다.
버라이어티의 코빈 볼리스(Corbin Bolies) 기자가 8월 17일 보도한 협의의 출발점은 2월 시댄스 2.0 공개였다. 이용자들이 브래드 피트(Brad Pitt), 톰 크루즈(Tom Cruise) 등을 흉내 낸 영상을 올리자 MPA는 침해 중단 요구서를 보내고 바이트댄스를 공개 비판했다. 이후 양측은 모델에 지식재산 보호 장치를 넣는 협의에 들어갔다. 양측 설명에 따르면 협의 결과는 7월 출시된 시댄스 2.5와 시드림 5.0 프로에 반영됐다.
MPA의 문제 제기 뒤 오픈AI가 소라 2에 보호 장치를 도입했던 과정과 유사하다. 바이트댄스는 미국 법원의 관할권을 행사하기가 쉽지 않은 중국 기업이다. 더넥스트웹(The Next Web)은 8월 17일 스튜디오들이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소송보다 당장 적용할 수 있는 보호 장치를 협상으로 확보하는 쪽을 택했다고 분석했다.
리브킨 MPA 회장은 발표문에서 "저작권은 영화·TV 산업의 주춧돌"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몇 달간 바이트댄스와 시댄스·시드림에 실효성 있는 보호 장치를 넣는 협의를 해 왔고, MOU는 그 장치를 더 강화하기 위해 협력을 이어 간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바이트댄스 법무총괄 존 로고빈(John Rogovin)은 책임 있는 AI 혁신은 권리자 보호와 함께 간다며, 이 MOU가 기술이 여러 제품과 플랫폼으로 퍼지는 동안 협력을 이어 갈 틀이라고 밝혔다. 로이터(Reuters) 8월 17일자에 따르면 디즈니를 비롯한 스튜디오들은 2월 이 도구들이 저작권 캐릭터와 유명인 초상을 허락 없이 만들어 낸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MOU를 학습 라이선스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 공개된 설명의 초점은 침해 출력물을 막는 데 있다. 가령 아이언맨을 생성해 달라는 요청을 거절하더라도, 모델이 어떤 자료로 캐릭터의 생김새를 학습했는지는 별도 문제다. 버라이어티는 할리우드가 생성 AI에 관심을 보이면서도 배우의 초상을 허락 없이 수집해 모델 학습에 쓰는 행위를 우려해 왔다고 짚었다. 더넥스트웹도 양측이 보호 장치의 실제 내용을 설명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용자의 생성 방식은 보호 장치가 필요한 이유를 보여준다. 루미네이트 조사에서 생성 AI를 아는 응답자 가운데 74%는 특정 작가나 아티스트의 스타일로 콘텐츠를 만들어 본 적이 있었다. 이미지 38%, 글 34%, 영상 27%, 음악 24% 순이다. 13~17세에서는 영상 43%, 이미지 49%가 이런 방식으로 콘텐츠를 생성했다. 보고서는 스타일 자체가 저작권 보호 대상은 아니지만 모방이 창작자와 권리자에게 큰 우려를 낳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용자가 선호하는 생성 방식과 권리자가 통제하려는 출력물이 맞물려 있는 셈이다.
라이브러리를 제외한 A24와 전용 모델에 넣은 라이언스게이트
구글 딥마인드의 일라이 콜린스(Eli Collins) 제품 담당 부사장은 6월 22일 구글 공식 블로그에서 A24와의 제휴를 연구에 초점을 둔 첫 사례로 소개했다. 블로그에 따르면 제휴는 여러 프로젝트에 걸친 장기 연구개발 협력이다. 딥마인드의 기술을 제작 과정 안에 두고 A24와 감독들이 새 작업 방식과 기법을 만들며, 딥마인드는 그 과정에서 창작자의 피드백과 방향 제시를 받는다. 구글은 A24에 투자도 했다고 밝혔으나 금액은 적지 않았다. WSJ는 투자액을 약 7500만 달러(약 1040억원)로 보도했다.
구글은 제휴의 구체적 목표와 기술 산출물, 창작 일정이 시간이 지나며 달라질 수 있다고 밝혔다. 납품물과 기한을 미리 확정한 계약과는 다르다. 버라이어티 6월 23일 보도에 따르면 이 계약은 구글에 A24의 작품 라이브러리나 데이터 접근권을 주지 않는다. 구글은 자금과 연구 역량을 제공하고 A24는 감독들의 제작 현장과 의견을 제공한다. 작품 라이브러리를 학습에 쓰는 권리는 계약에서 제외했다.
A24의 기술 조직 A24 랩스(A24 Labs)를 이끄는 스콧 벨스키(Scott Belsky) 파트너는 WSJ에 AI 개발사들이 자사 제품을 '더 싸고 빠른 제작 수단'으로 잘못 내세워 왔다고 말했다. 인디와이어(IndieWire) 6월 23일자가 전한 그의 발언에 따르면 새 도구는 "사람들이 불편해하는 프롬프트 생성 방식의 AI와는 전혀 다른 모습"이 된다. A24 랩스의 초기 과제는 AI 스토리보드다.
라이언스게이트는 반대 방향의 계약을 택했다. 런웨이의 2024년 9월 18일 발표에 따르면 두 회사의 첫 제휴는 라이언스게이트의 자체 카탈로그로 학습시킨 전용 AI 모델을 만드는 내용이었다. 모델은 라이언스게이트의 감독과 제작진이 쓰도록 설계됐다.
마이클 번스(Michael Burns) 라이언스게이트 부회장은 당시 사전 제작과 후반 작업에 쓰겠다고 밝혔고, WSJ는 스토리보드에 먼저 쓰고 이후 배경과 폭발 같은 특수효과로 넓힐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런웨이는 같은 발표에서 이런 전용 모델을 다른 창작자에게 템플릿으로 제공하는 방안도 검토한다고 했다.
A24가 라이브러리를 계약에서 뺀 것과 달리 라이언스게이트는 라이브러리를 넣되 모델의 사용자를 자사로 한정했다. 2026년 6월 11일에는 런웨이 지분을 취득하면서 자사 작품 IP로 AI 생성 숏폼 시리즈를 만들겠다고 발표했다. 지분은 현금 투자로 얻은 것이 아니며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어떤 프랜차이즈를 쓸지도 밝히지 않았다. 라이언스게이트는 '존 윅', '헝거 게임', '트와일라잇', '쏘우'를 보유하고 있다. 런웨이는 올해 초 기업가치 53억 달러(약 7조3300억원)로 투자를 받았다.
라이언스게이트는 2월 캐슬린 그레이스(Kathleen Grace)를 첫 최고AI책임자(CAIO)로 임명했다. 그레이스는 버라이어티 9월 18일자 기획 기사에서 생성 AI를 보유 콘텐츠의 새 시청자와 새 유통 경로를 찾는 데 쓰겠다며 "효율화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런웨이는 2025년 AMC 네트웍스(AMC Networks)와도 제휴했다.
넷플릭스는 도구 회사를 인수하는 방식을 택했다. 3월 5일 인터포지티브 인수를 발표한 뒤 7월 분기보고서(Form 10-Q)에서 현금 약 5억8700만 달러를 지급했다고 공시했다. 엔지니어·연구자·창작 인력 16명이 넷플릭스로 옮겼고 벤 애플렉(Ben Affleck)은 선임 고문을 맡았다. 인터포지티브는 촬영 현장의 데일리 영상으로 작품별 AI 모델을 만들어 믹싱, 조명 보정, 시각효과 등 후반 작업을 돕는다. 영상을 처음부터 통째로 생성하는 도구와는 용도가 다르다.
할리우드 스튜디오·단체와 AI 기업 사이의 주요 거래 비교. 자료=각 사 발표, 버라이어티·데드라인·월스트리트저널 보도

거래별로 계약에 들어간 항목. 라이브러리 학습이 들어간 거래는 라이언스게이트–런웨이 한 건이다. 자료=각 사 발표·보도 종합

2025년 6월~2026년 9월 할리우드와 AI 기업 사이의 분쟁·계약·단체협약·인사 경과. 자료=각 사·조합 발표, 버라이어티·데드라인·로이터 보도
작가조합이 확보한 학습 라이선스 통지와 교섭권
WGA 조합원은 4월 24일 찬성 90.38%(4282표)로 새 기본협약(MBA)을 비준했다. 기간은 2026년 5월 2일부터 2030년 5월 1일까지다. WGA의 협약 요약문에 따르면 제작사가 작가의 대본이나 그 대본으로 만든 작품을 상용 생성 AI 학습용으로 라이선스하면 조합에 서면으로 알려야 한다. 조합은 통지를 받은 뒤 작가 보상을 포함해 해당 라이선스에 대한 협의를 요구할 수 있다. 2023년 파업으로 얻은 보호 조항은 모두 유지됐다. 데드라인 4월 9일자는 이 협약이 AI 학습에 대한 작가 보상을 정하지는 않았다고 보도했다.
합성 배우에 조건을 붙인 SAG-AFTRA의 4년 협약
SAG-AFTRA 조합원은 6월 4일 TV·극장용 협약을 비준했다. 투표자 가운데 91.42%가 찬성했고 8.58%가 반대했다. 투표율은 19.25%였다. 협약 기간은 2026년 7월 1일부터 2030년 6월 30일까지이고 조합은 개선 규모를 7억 달러(약 9680억원) 이상으로 집계했다. 버라이어티 6월 4일자(진 매더스 기자)에 따르면 조합 전국이사회는 앞서 89% 찬성으로 합의안을 승인했다.
제작사는 사람이 맡을 배역에 합성 배우를 쓰려면 실제 배우나 그 배우의 디지털 복제물과 비교해 '상당한 추가 가치'가 있음을 입증해야 한다. 절차는 통지, 교섭, 중재 순이다. 교섭이 깨지면 조합은 중재에서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고, 청구액은 사람 배우가 받았을 출연료로 한정되지 않는다. 던컨 크랩트리-아일랜드(Duncan Crabtree-Ireland) 사무총장은 비준 당일 성명에서 이번 합의가 2023년 파업의 성과 위에 세워졌다고 설명했다. 2023년 합의는 배우의 AI 복제물을 본인 동의와 대가 지급이 있을 때만 쓰도록 했다. 그는 새 협약이 "합성 배우가 업계의 원칙이 아니라 예외로 남도록 보장한다"고 말했다. 숀 애스틴(Sean Astin) 위원장은 5월 인터뷰에서 이번 합의가 다른 어느 산업과 견줘도 앞선 수준이라고 자평했다.
조합 내부에서는 기준의 모호함과 협약 기간에 대한 반론이 나왔다.
더랩(TheWrap) 5월 22일 보도에 따르면 계약서에는 ‘상당한 추가 가치’의 정의가 없다. 버라이어티는 일부 조합원이 스튜디오의 합성 배우 사용을 막기 어렵다며 더 엄격한 제한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조합은 사용 통지를 받고 교섭할 수 있지만 2030년까지 협약이 다루는 이 문제로 파업할 수는 없다. 통상 3년이던 협약이 4년으로 늘어난 점도 논란이었다. AI의 변화 속도를 감안하면 너무 긴 기간이라는 비판이다. 영화·TV제작자연맹(AMPTP)은 2023년 파업의 재발을 피하기 위해 장기간의 노사 안정을 이번 교섭의 핵심 목표로 삼았다.
AI 조항은 단독으로 표결되지 않았다.
협약에는 SAG-제작자 연금과 AFTRA 퇴직기금의 통합이 함께 들어 있다. 두 기금은 14년 전 두 조합이 합친 뒤에도 따로 운영돼 왔다. 스튜디오는 통합 연금에 1%를 추가로 출연한다. 전국이사회에서는 일부 이사가 이 연금 통합에 반대했고, 조합 재무총장(secretary-treasurer) 선거에 출마했던 피터 앤티코(Peter Antico)가 반대 운동을 이끌었다. 2017년 SAG와 AFTRA의 건강보험을 통합한 뒤 몇 해 지나 급여가 크게 줄었던 전례가 반대 논거로 쓰였다. 조합 지도부는 연금 통합의 계리 전망상 통합 기금이 장기간 안정적이라고 반박했다. 통합에는 기금에 출연하는 다른 사용자의 동의가 더 필요하다. 조합원은 합성 배우 기준, 연금 통합, 임금, 스트리밍 잔여 보상(residual)을 한 묶음으로 놓고 찬반을 정했다.
AMPTP는 비준 직후 성명에서 이번 합의가 임금, 연금·건강보험, 스트리밍 잔여 보상, 실연자 보호를 개선했으며 WGA 합의와 함께 산업의 장기 안정을 위한 실용적 해법이라고 밝혔다.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AMPTP는 이 시점에 6월 30일 만료를 앞둔 DGA와 교섭 중이었고 쟁점은 일자리, AI, 건강보험이었다.

SAG-AFTRA 2026년 TV·극장용 협약 표결 결과. 자료=SAG-AFTRA, 버라이어티 6월 4일자
감독에게 AI 생성 영상의 통제권을 부여한 DGA
DGA와 AMPTP는 6월 9일 4년짜리 잠정 합의에 이르렀다. DGA 전국이사회는 6월 12일 특별 회의를 열어 만장일치로 비준을 권고했고, 비준 투표는 6월 25일 오후 5시(태평양시)에 마감돼 가결됐다.
크리스토퍼 놀런(Christopher Nolan) DGA 회장은 6월 12일 발표문에서 건강보험 재정 확보, 일자리 보호, AI가 산업에 미치는 영향 속에서 조합원의 지위 보장을 세 가지 교섭 목표로 들었고 세 항목 모두에서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교섭은 러셀 홀랜더(Russell Hollander) 사무총장, 존 애브넛(Jon Avnet) 교섭위원장, 캐런 가비올라(Karen Gaviola) 부위원장과 전 직군을 대표하는 70인 위원회가 맡았고, 준비와 조사에 18개월 넘게 걸렸다. AI 관련 조항은 두 갈래다. 2023년 협약에서 넣은 안전장치는 이번에도 갱신됐다.
감독과 연출팀의 업무는 사람이 수행해야 한다는 원칙이다. 여기에 생성 AI 조항이 새로 붙었다. AI가 생성한 영상을 감독의 통제 아래 두고, 제작사가 비용을 대는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만든다는 내용이다. 버라이어티 6월 26일자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연내 가동이 목표다. 발표문은 이 밖에 건강보험 사상 최대 규모의 사용자 출연, 전 부문의 임금·잔여 보상 인상, 회사 최고경영진이 연방 차원의 영화·TV 세제 지원을 위해 나서겠다는 약속을 주요 성과로 들었다. 제작사는 작품을 AI 학습용으로 라이선스할 때 DGA와 만나 보상을 교섭하기로 했고, 이 조항은 WGA·SAG-AFTRA 협약과 같은 구조다.

2026년 미국 작가·배우·감독 조합 단체협약의 AI 조항. 세 협약 모두 4년 기한이다. 자료=WGA·SAG-AFTRA·DGA 발표, 버라이어티·더랩 보도
세 협약은 모두 파업 없이 기한 전에 타결됐다. AMPTP는 DGA 비준 직후 낸 성명에서 세 조합의 "협력적 접근"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법무법인 잭슨루이스(Jackson Lewis)는 7월 22일 분석에서 세 협약을 거치며 생성 AI가 특정 직군이 아니라 제작 인력 전체의 교섭 의제가 됐다고 정리했다.
강 수위를 바꾸고 1970년 월드컵 관중석을 복원하는 현장
9월 17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버라이어티 엔터테인먼트·테크놀로지 서밋의 'AI 시대의 엔터테인먼트와 미디어' 세션에는 넷플릭스, 라이언스게이트, 구글, 해즈브로(Hasbro), 어도비(Adobe), 티즈(Teads) 임원이 나왔다. 진행은 버라이어티의 토드 스팽글러(Todd Spangler) 비즈니스 에디터가 맡았다.
현장에서 보여준 엔터 테크 사례는 세 가지다.
라이언스게이트의 그레이스 CAIO는 한 시나리오 작가가 코딩 지식 없이 AI로 앱을 만드는 이른바 '바이브 코딩'으로, 방송사·스튜디오의 수정 요청을 정리하고 대본 속 인물과 변경 사항을 추적하는 도구를 직접 만들었다고 소개했다.
구글의 미라 레인(Mira Lane) 기술·사회 부문 부사장은 한 감독이 장면에 맞는 강의 상태가 필요했던 사례를 들었다. 수위가 바뀌기를 몇 달 기다리는 대신 강의 수위, 흐름 방향, 주변 날씨를 바꾸는 도구를 만들었다.
넷플릭스의 기리시 발라크리슈난(Girish Balakrishnan) 크리에이티브 이노베이션 시니어 디렉터는 드론으로 찍을 수 없던 설정 숏을 AI로 만든 사례와, 펠레(Pelé)가 뛴 1970년 월드컵 당시 관중으로 가득 찬 에스타디오 아스테카(Estadio Azteca)를 재현한 사례를 꼽았다.
발라크리슈난은 세션에서 넷플릭스가 제작 공정에서 AI를 쓰는 기준을 공개해 두었고, 생성 AI를 쓴 프로그램이 약 300편이라고 말했다.
레인은 같은 세션에서 "AI라는 단어가 지금 너무 많은 일을 하고 있다"며 용도를 나눠서 말해야 한다고 했다. 레인이 참여하고 캐슬린 케네디(Kathleen Kennedy)와 미국영화연구소(AFI)가 주도한 보고서 '휴먼 제너러티브 워크플로(Human Generative Workflows)'는 8월 나왔다. AI를 쓴 작품이 저작권 보호를 받으려면 공정을 어떻게 나눠 기록해야 하는지를 다룬다.
AI 콘텐츠를 대하는 관객의 세대별 차이
루미네이트 인텔리전스(Luminate Intelligence)가 2026년 7월 낸 특별보고서 'AI와 미디어: 관객 태도(AI & Media: Audience Attitudes)'는 자사 조사 'U.S. 엔터테인먼트 365' 17차 웨이브(5월 5~26일, 13세 이상 2000명)에 외부 조사 6건을 붙여 만들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일반 인구의 절반 이상이 생성 AI를 적어도 가끔 쓴다. 13~17세는 66%가 쓰고 65세 이상은 37%다. 18~24세는 19%가 생성 AI를 써 봤지만 지금은 쓰지 않는다고 답해 모든 연령대 가운데 이탈률이 가장 높았다.
AI 사용 사실을 알았을 때 콘텐츠 이용 의향은 대체로 낮아졌다. AI가 각본을 쓴 영화·TV의 순선호는 -13%포인트, AI로 제작한 음악은 -18%포인트, AI가 만든 소셜미디어 영상·이미지는 -9%포인트였다. 게임은 +10%포인트로 유일하게 양수였다. 보고서는 게임에서 ‘더도 덜도 아니다’라는 중립 응답이 40%로 다른 매체의 약 3분의 1보다 높았다는 점을 함께 짚었다.
연령별로 보면 Z세대 안에서도 차이가 컸다. 13~17세는 AI 각본 영화·TV에 +32%포인트, AI 음악에 +19%포인트로 모든 매체에서 양수였다. 18~24세는 같은 항목에서 각각 -26%포인트, -29%포인트였다. 영화·TV에서 두 집단의 격차는 58%포인트에 이른다. 55세 이상은 모든 매체에서 음수였고, 65세 이상의 AI 음악 순선호는 -47%포인트였다. 보고서는 Z세대를 하나의 태도 집단으로 묶으면 이런 내부 차이를 놓치게 된다고 지적했다.

AI 사용을 알았을 때 이용 의향 순선호, 연령별. 13~17세와 18~24세의 영화·TV 격차가 58%포인트다. 자료=루미네이트 U.S. 엔터테인먼트 365 17차 웨이브
전부 또는 일부를 AI로 만든 콘텐츠라는 사실을 알았을 때의 이용 의향, 매체별. '더 이용하겠다'는 '더'와 '훨씬 더'의 합. 자료=베인 매체 소비 조사(2025년 5월, 미국 5089명), 루미네이트 재인용
매체별로 보면 거부가 가장 강한 곳은 글이다. 베인 조사에서 AI가 쓴 책은 44%가 아예 읽지 않겠다고 답했다. 음악·영상·소셜미디어는 '이용하지 않겠다'와 '덜 이용하겠다'를 합하면 59~62%로 비슷했다. 게임은 '변함없다'가 44%로 가장 높았다. 루미네이트는 이 조사가 자사 조사보다 AI 콘텐츠에 더 부정적인 결과를 냈다고 적었다.
디지털 배우에는 거부감이 크고 음향과 시각효과에는 관대했다
루미네이트가 영화·TV 시청자 1341명에게 제작 단계별로 AI 사용이 편한지 물은 결과, 배우를 대신하는 항목에서 반응이 가장 나빴다. 실존하지 않는 완전 합성 배우는 불편하다는 응답이 46%, 편하다는 응답이 27%로 편안함 순지수가 -19%포인트였다.
고인이 된 배우의 디지털 복제도 -19%포인트, 현존 배우의 디지털 복제는 -20%포인트였다. 각본·시나리오는 -10%포인트였다. 세 가지 배우 항목에서는 '상관없다'는 응답이 4분의 1 안팎으로 다른 항목(3분의 1 안팎)보다 적어 반응이 양쪽으로 갈렸다.
음향과 시각효과에서는 긍정 응답이 더 많았다. 화면 동작에 맞춘 음향효과는 +12%포인트, 배우를 나이 들어 보이게 하는 등의 특수·시각효과는 +9%포인트, 애니메이션 삽화는 +8%포인트였다. AI 음성으로 만든 외국어 더빙은 +2%포인트로 중립에 가까웠다. 보고서는 2023년 작가·배우 파업 이후 관객이 AI의 용도를 구분해 보기 시작했다고 분석하면서도, 디지털 배우와 AI 각본에는 상당한 불편함이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
관객이 거부감을 보인 용도는 조합이 제한하려는 영역과 겹친다. SAG-AFTRA의 ‘상당한 추가 가치’ 기준은 완전 합성 배우를 대상으로 한다. 2023년 협약의 동의·대가 조건은 현존 배우의 디지털 복제에 적용된다. WGA는 각본을, DGA는 AI 생성 영상의 통제권을 다룬다. 인터포지티브가 지원하는 조명 보정·시각효과, 버라이어티 서밋에서 소개된 설정 숏과 관중석 재현은 상대적으로 수용도가 높은 제작 공정에 가깝다.

영화·TV 제작 단계별 AI 사용 편안함 순지수(편하다 − 불편하다). 자료=루미네이트 U.S. 엔터테인먼트 365 17차 웨이브, AI를 아는 영화·TV 시청자 1341명
배우 전원 교체에는 75퍼센트가 반대
보고서가 인용한 유고브(YouGov) 조사(2025년 10월 2~5일, 18세 이상 1106명)에서 영화 제작에 AI를 쓰는 방식별 수용도가 갈렸다. 모든 배우를 AI 캐릭터로 대체하는 데 '부적절'이라는 응답은 75%였다.
사람이 맡을 배역을 AI 캐릭터가 연기하는 것은 65%, 배우 없이 전편을 AI로 만드는 것은 63%, 고인이 된 배우를 재현하는 것은 59%, 각본 집필은 57%가 부적절이라고 답했다. 반대쪽에서는 자막 번역을 '적절'이라고 본 응답이 64%, 시각효과 생성이 61%, 촬영하지 않은 언어의 더빙 음성 제작이 52%, 배우가 못 하는 언어의 대사 음성 생성과 촬영분 편집·장면 구성이 각각 45%였다.
베인앤드컴퍼니(Bain & Company)의 매체 소비 조사(2025년 5월, 5089명)에서도 비슷한 차이가 나타났다. AI가 전부 생성한 영상을 덜 보겠다는 응답은 55%, 각본 전체를 AI가 쓴 작품은 54%였다. 각본 수정이나 대사 개선에 AI를 쓴 경우에는 28%, 제작비 때문에 찍을 수 없던 장면을 구현한 경우에는 26%로 낮아졌다. 매체의 종류뿐 아니라 AI가 사람의 창작 결정을 돕는지, 대신하는지가 관객의 판단에 영향을 미친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영화 제작에서 AI 사용에 대한 수용도. 자료=유고브 'AI and Filmmaking'(2025년 10월 2~5일, 미국 18세 이상 1106명), 루미네이트 재인용
영화와 TV에서 AI 사용 공개를 원하는 응답은 93퍼센트
허브 엔터테인먼트 리서치(HUB Entertainment Research) 조사(2025년 11월, 16~74세 2500명)에서 영화·TV에 AI를 썼다면 항상 공개해야 한다는 응답이 72%, 주요하게 쓰였을 때만 공개하면 된다는 응답이 21%였다. 공개가 필요 없다는 응답은 7%다. 음악에서는 입소스 디지털·디저(Ipsos Digital·Deezer) 조사(2025년 10월 6~10일, 글로벌 음악 스트리밍 이용자 6791명)에서 전곡 AI 생성 음악을 추천받을 때 그 사실을 알고 싶다는 응답이 73%였다. 게임에서는 내셔널 리서치 그룹(National Research Group) 조사(2026년 3월, 18~44세 1000명)에서 AI 캐릭터·대사·아트의 사용처를 전부 공개해야 한다는 응답이 49%, AI 도구를 썼다는 일반적 언급이면 된다는 응답이 31%, 주요 기능만 공개하면 된다는 응답이 17%였다.
공개 요구는 미국 단체협약과 국내 법이 다루는 항목과 겹친다. DGA 협약은 생성 AI 사용의 투명성을 규정했고, 국내 AI 기본법 제31조는 생성 AI 서비스 사업자에게 결과물 표시 의무를 지운다. 루미네이트는 음악에서 AI 트랙이 이용자가 모르는 사이 대량으로 올라와 재생되는 만큼 표시 책임의 일부가 음원 서비스로 갈 것으로 봤다.
보고서가 인용한 조사 개요. 자료=루미네이트 'AI & Media: Audience Attitudes'(2026년 7월)
서밋에서 소개된 설정 숏, 강의 수위 조정, 관중석 재현은 기술적인 제작 공정에 해당한다. SAG-AFTRA가 사용 조건을 둔 합성 배우는 사람의 배역을 대신한다. 스튜디오의 도입 사례, 조합의 보호 조항, 관객의 수용도는 이 구분에서 서로 맞닿는다. 영화·TV에서 어떤 형태로든 AI 사용 공개를 원하는 응답이 93%라는 점도 DGA의 투명성 조항과 국내 표시 의무가 다루는 문제를 뒷받침한다.
한국은 법과 표준계약서로 권리 보호를 논의한다
미국의 계약에서 반복되는 쟁점은 학습 데이터, 실연자의 얼굴·목소리, 제작 현장의 통제권이다. 할리우드는 기업 간 계약과 AMPTP–조합의 산업 단위 단체협약에 이를 담았다. 국내에서는 법과 정부 표준계약서를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인공지능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법」(AI 기본법)은 2026년 1월 22일 시행됐다. 제31조는 생성 AI로 제품·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에게 사전 고지와 결과물 표시 의무를 지운다.
안전저널 1월 22일자에 따르면 웹툰·영상 창작자와 제작사는 AI를 도구로 쓴 '이용자'로 분류돼 표시 의무 대상이 아니다. 의무는 AI 서비스를 제공한 사업자가 진다. 유통만 하는 플랫폼도 대상에서 빠진다. 정부는 1년 이상 계도기간을 두고 그동안 사실조사와 과태료 부과를 유예한다. 이 법은 표시를 다루고 학습 대가는 다루지 않는다.
이용자가 만든 캐릭터 챗봇에 국내 권리자가 대응할 때는 저작권법 제103조의 복제·전송 중단 요청 절차를 활용할 수 있다. 권리자가 침해물을 찾아 온라인서비스제공자에게 요청하면 사업자가 이용을 중단시키는 방식이다. 디즈니의 서한은 플랫폼이 먼저 침해물을 찾아 내리라고 요구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MPA 역시 2025년 10월 성명에서 침해 예방의 책임이 권리자가 아니라 오픈AI에 있다고 밝혔다. 캐릭터AI가 제시한 대응은 신고 후 삭제였다. 국내 방송사와 애니메이션·웹툰 IP 보유자가 대화형 AI 서비스와 협상할 때도 침해물을 누가 찾아 삭제할 것인지부터 계약에 명확히 담을 필요가 있다.
제작 현장의 도입은 이미 시작됐다. CJ ENM은 4월 30일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AI와 실사를 결합한 60분 분량 영화 '아파트(The House)'를 공개했다. 배우 연기만 실내 스튜디오에서 나흘간 촬영하고 배경과 시각효과는 구글의 이마젠(Imagen), 나노 바나나(Nano Banana), 비오(Veo)로 만들었다. 제작비는 5억원(약 36만 달러)이다. 국민일보 4월 30일자는 제작 효율이 일반 영화의 5~7배라고 전했다. 백현정 CJ ENM 콘텐츠이노베이션담당은 간담회에서 이 작업을 드라마·영화에 적용할 제작 공정의 검증으로 설명했다. 디지털투데이 같은 날짜 기사는 배경 일관성 부족과 실사·생성 영상의 해상도 차이를 한계로 꼽았다.
연기자 데이터 관리와 성우 표준계약서가 다음 과제
실연자 쪽에서는 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이 9월 10일 한국디지털디엔에이센터(KDDC)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스포츠경향 9월 11일자에 따르면 연기자 본인의 사전 동의를 받아 얼굴·신체·표정·움직임을 고해상도 3D 데이터로 기록하고, 누가 어떤 목적으로 어느 범위까지 그 데이터를 쓸 수 있는지를 관리하는 체계를 함께 만든다. 김영진 위원장은 기술 발전 과정에서 연기자의 권리가 침해되지 않도록 보호 체계를 먼저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성우 표준녹음계약서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미디어오늘 2월 14일자가 입수한 초안에는 사업자가 성우의 음성 실연을 AI 학습·활용 목적으로 복제·가공·저장할 때의 합의 방식이 담겼다. 문체부는 장르별 표준계약서와 별개로 AI 저작권 표준계약서를 만드는 방안도 논의하고 있다. 국회에는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발의한 '퍼블리시티권 보호 및 이용에 관한 법률안'이 올라가 있다.
SAG-AFTRA가 2023년 파업으로 얻은 원칙은 배우의 디지털 복제물에 본인 동의와 대가 지급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방송연기자노조와 KDDC의 MOU도 사전 동의를 출발점으로 삼는다. 다만 미국에서는 단체협약에 따른 중재로 이 원칙을 강제할 수 있는 반면 국내는 MOU 단계다.
미국 조합의 통지·교섭·중재 절차는 AMPTP라는 단일 사용자 단체와의 교섭 체계 안에서 작동한다. 국내에는 방송사와 제작사를 함께 대표하는 단일 교섭 상대가 없다. 표준계약서는 권고이며 채택 여부는 개별 계약에 달려 있다. 결국 AI 관련 조건은 작품별 출연·집필 계약의 특약에 들어가고, 문체부 표준계약서와 퍼블리시티권 법안이 그 문구의 기준을 제공하게 된다.
글로벌 스트리밍 서비스에 납품하는 국내 제작사는 발주처의 기준도 적용받는다.
넷플릭스는 제작 파트너를 위한 생성 AI 사용 기준을 공개했고 디즈니는 전사 기술 책임자를 새로 뒀다. 제작 계약에는 AI 사용 범위와 고지 방식에 대한 발주처의 요구가 반영된다. A24가 라이브러리를 제외하고 제휴한 조건, 라이언스게이트가 현금을 투자하지 않고 지분을 취득한 조건은 국내 방송사와 스튜디오가 AI 기업과 협상할 때 검토할 만한 서로 다른 선례다.
AI 관련 쟁점별 미국과 한국의 장치 비교. 자료=WGA·SAG-AFTRA·DGA 발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문화체육관광부 자료, 각 보도 종합
공개되지 않은 학습 대가와 2030년의 다음 교섭
디즈니의 2025년 9월 요구서부터 2026년 9월 CTO 선임까지, 이 기사에서 살펴본 사례에는 MOU 1건, 연구 제휴 1건, 지분 거래 1건, 인수 1건, 단체협약 3건이 포함돼 있다. 발표 뒤 철회된 계약도 있다. 문서마다 출력물 차단, 도구 공동 개발, 합성 배우의 사용 조건, 감독의 통제권을 다뤘지만 학습 데이터의 가격을 공개적으로 정하지는 않았다. MPA는 보호 장치를 협의하는 틀을 얻었다.
A24는 라이브러리를 제외하고 도구 개발에 참여하면서 투자를 받았다. 라이언스게이트는 카탈로그로 전용 모델을 만들고 이후 런웨이 지분을 취득했다. 넷플릭스와 디즈니는 도구 회사와 기술 인력을 안으로 들였다. 캐릭터AI·오픈AI·바이트댄스 사례에서는 권리자의 요구나 비판에 이어 캐릭터 삭제 또는 보호 장치 도입이 이뤄졌고, 이후 인사·라이선스 발표·MOU로 관계가 달라졌다. 그러나 이것이 학습 권리와 대가에 대한 공개 합의로 이어진 것은 아니다. 캐릭터AI가 제안한 수익형 캐릭터 도구도 디즈니와의 서비스 계약으로 성사되지 않았다. 디즈니는 그 조직의 책임자와 기술 인력을 영입했다. WGA와 DGA 역시 라이선스가 생긴 뒤 통지하고 교섭할 절차를 확보한 상태다.
이제는 발표된 합의가 어떻게 실행되는지를 볼 차례다. 아난드는 10월 2일 취임한다. 디즈니는 디즈니+를 팬과 만나는 디지털 접점의 중심으로 규정하고 연말 디즈니+·훌루 단일 앱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DGA의 AI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연내 가동이 목표다. 라이언스게이트와 런웨이는 기존 IP를 활용한 AI 숏폼 시리즈를 첫 공동 작품으로 예고했지만 공개 시점은 정하지 않았다.
세 조합의 협약은 2030년 5~6월 만료된다. 그때까지 SAG-AFTRA의 ‘상당한 추가 가치’가 실제로 무엇을 뜻하는지는 중재 사례를 통해 구체화될 전망이다. 조합원 19.25%가 참여한 표결로 승인된 기준이며, 협약이 다루는 이 문제에 대한 파업은 2030년까지 제한된다.
국내에서는 2027년 1월 이후 AI 기본법 계도기간의 종료 시점과 문체부 표준계약서 제정이 후속 일정이다. 방송연기자노조의 데이터 관리 체계가 실제 출연 계약에 연결되는지, 성우의 AI 학습 합의 조항이 배우·작가 계약으로 확대되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그 결과에 따라 국내 제작 현장에서 동의와 보상, 사용 범위를 보장하는 계약의 범위도 달라질 것이다.
※ 환율: 1달러=1383.3원(2026년 9월 18일 서울외환시장 주간거래 종가) 기준으로 환산했다.
※ 인용 원칙: 큰따옴표는 해당 매체·발표문에 보도된 발언을 옮긴 것이고, 따옴표 없는 서술은 보도 내용을 요약한 것이다. 버라이어티 서밋의 현장 사례 세 건은 악시오스 9월 19일자 보도를 요약했다. A24 투자액은 월스트리트저널 보도를 버라이어티·데드라인이 재인용한 수치다.
※ 그래프는 각 발표·보도 수치를 바탕으로 K엔터테크허브가 작성했다.
출처
1. Axios, Sara Fischer, “Scoop: Disney sends cease and desist letter to Character.AI”, 2025.9.30 — https://www.axios.com/2025/09/30/disney-characterai-cease-desist
2. Axios, Kerry Flynn, “Hollywood studios strike new AI deals as adoption grows”, 2026.9.19 — axios.com
3. The Walt Disney Company 보도자료, “The Walt Disney Company Names Karandeep Anand to Newly Created Role of Chief Technology Officer”, 2026.9.18 — https://thewaltdisneycompany.com/news/karandeep-anand-chief-technology-officer/
4. Variety, “Disney Hires First CTO: Karandeep Anand, Former CEO of Character.AI”, 2026.9.18 — https://variety.com/2026/biz/news/disney-cto-karandeep-anand-character-ai-1236866528/
5. Deadline, “Disney Names Former Character.AI CEO Karandeep Anand As Its First Chief Technology Officer”, 2026.9.18 — https://deadline.com/2026/09/disney-chief-technology-officer-character-ai-1237107626/
6. Variety, “OpenAI Will Shut Down Sora Video App; Disney Drops Plans for $1 Billion Investment”, 2026.3.24 — https://variety.com/2026/digital/news/openai-shutting-down-sora-video-disney-1236698277/
7. Deadline, “Sora Shutting Down, Meaning Disney's OpenAI Investment Is Dead”, 2026.3.24 — https://deadline.com/2026/03/sora-shut-down-disney-investment-1236764689/
8. TikTok Newsroom, “MPA and ByteDance Announce Global Agreement to Protect Intellectual Property on AI Video and Image Generation Models”, 2026.8.17 — https://newsroom.tiktok.com/mpa-and-bytedance-announce-global-agreement-to-protect-intellectual-property-on-ai-video-and-image-generation-models?lang=en
9. MPA 보도자료, “MPA Issues Statement on OpenAI’s Recent Release of Sora 2”, 2025.10.6 — https://www.motionpictures.org/press/mpa-issues-statement-on-openais-recent-release-of-sora-2/
10. IBC, “MPA calls on OpenAI to take immediate action on Sora 2 copyright concerns”, 2025.10 — https://www.ibc.org/monetisation/news/mpa-calls-on-openai-to-take-immediate-action-on-sora2-copyright-concerns/22737
11. Variety, Corbin Bolies, “Motion Picture Association Strikes Deal with ByteDance for IP Protections in AI Video, Image Models”, 2026.8.17 — https://variety.com/2026/biz/news/motion-picture-association-deal-bytedance-ip-ai-seedance-1236836240/
12. Reuters(NBC News 전재), “ByteDance signs AI copyright pact with Hollywood trade group”, 2026.8.17 — https://www.nbcnews.com/business/media/bytedance-signs-ai-copyright-pact-hollywood-motion-picture-association-rcna592977
13. The Next Web, “ByteDance signs a copyright pact with Hollywood’s MPA to rein in its Seedance AI video tool”, 2026.8.17 — https://thenextweb.com/news/bytedance-mpa-ai-copyright-pact-seedance
14. Google, Eli Collins, “Google DeepMind and A24 announce first-of-its-kind research partnership”, 2026.6.22 — https://blog.google/innovation-and-ai/models-and-research/google-deepmind/deepmind-a24-research-partnership/
15. Variety, “Google Invests $75 Million in A24 to Develop AI-Powered Filmmaking Tools”, 2026.6.23 — https://variety.com/2026/film/news/google-a24-ai-filmmaking-tools-1236787297/
16. Deadline, “Google, A24 Partner On AI-Powered Filmmaking Tools”, 2026.6.22 — https://deadline.com/2026/06/google-a24-partnership-ai-filmmaking-tools-1236963944/
17. IndieWire, “A24 Opens Filmmaking Workflow to Google DeepMind in AI Partnership”, 2026.6.23 — https://www.indiewire.com/news/analysis/a24-google-deepmind-workflow-ai-1235201651/
18. Runway, “Runway Partners with Lionsgate”, 2024.9.18 — https://runway.com/news/runway-partners-with-lionsgate
19. SiliconANGLE, “Lionsgate partners with Runway AI to develop custom video generation model”(WSJ 보도 재인용), 2024.9.18 — https://siliconangle.com/2024/09/18/lionsgate-partners-runway-ai-develop-custom-video-generation-model/
20. Bain & Company, Media Consumption Survey, 2025.5(미국 5089명), 루미네이트 재인용
21. Luminate Intelligence, 특별보고서 ‘AI & Media: Audience Attitudes’, 2026.7 — U.S. 엔터테인먼트 365 17차 웨이브(2026.5.5~26, 13세 이상 2000명) 및 유고브·베인·허브·입소스디저·NRG·모건스탠리 조사 재인용
22. Variety, “Lionsgate Takes Equity Stake in Runway AI, Plans to Draw on Existing Properties for AI-Generated Short-Form Series”, 2026.6.11 — https://variety.com/2026/film/news/lionsgate-equity-stake-runway-ai-franchises-for-ai-show-1236775590/
23. TheWrap, “Lionsgate Takes Equity Stake in Runway, Will Mine IP for AI-Generated Shorts”, 2026.6.11 — https://www.thewrap.com/creative-content/movies/lionsgate-runway-ai-short-films-franchises-ip/
24. Variety, “Netflix Paid $587 Million for Ben Affleck’s AI Startup InterPositive”, 2026.7 — https://au.variety.com/2026/film/news/netflix-paid-587-million-ben-affleck-ai-interpositive-38668/
25. WGA 보도자료, “WGA Ratifies 2026 Minimum Basic Agreement With AMPTP”, 2026.4.24 — https://www.wga.org/news-events/news/press / Summary of the 2026 WGA MBA — https://www.wga.org/contracts/contracts/mba/summary-of-the-2026-wga-mba
26. Deadline, “WGA Reveals Details Of Its Studio Deal”, 2026.4.9 — https://deadline.com/2026/04/wga-2026-contract-details-studios-1236784944/
27. SAG-AFTRA, 2026 TV/Theatrical Contracts — https://www.sagaftra.org/contracts-industry-resources/contracts/2026-tvtheatrical-contracts
28. Variety, Gene Maddaus, “SAG-AFTRA Members Approve Four-Year Deal With AI Terms and Pension Merger”, 2026.6.4 — https://variety.com/2026/film/news/sag-aftra-ratification-ai-pension-merger-1236767288/
29. TheWrap, “SAG-AFTRA's New AI Protections: What They Mean for Real and Synthetic Actors”, 2026.5.22 — https://www.thewrap.com/industry-news/tech/sag-aftra-ai-protections-in-new-contract-synthetic/
30. RedShark News, “SAG-AFTRA AI deal: what the new contract means”, 2026.6.8 — https://www.redsharknews.com/sag-aftra-ai-deal-synthetic-actors-2026
31. DGA 보도자료, “DGA National Board Unanimously Approves Tentative New Agreement”, 2026.6.12 — https://www.dga.org/news/pressreleases/2026/260612_dga_board_recommends_ratification_of_new_contract
32. DGA 보도자료, “DGA National Board Unanimously Approves Tentative New Agreement”, 2026.6.12 — https://www.dga.org/News/PressReleases/2026/260612_DGA_Board_Recommends_Ratification_of_New_Contract
33. Variety, “DGA Members Ratify Four-Year Contract”, 2026.6.26 — https://variety.com/2026/film/news/dga-ratify-contract-four-year-1236789691/
34. Jackson Lewis, “AI Stays at Center Stage at Entertainment Industry Collective Bargaining Talks”, 2026.7.22 — https://www.jacksonlewis.com/insights/ai-stays-center-stage-entertainment-industry-collective-bargaining-talks
35. Variety, “Battling Misconceptions and Figuring Out Use Cases: Entertainment Leaders Navigate AI’s Place in the Industry”, 2026.9.18 — https://variety.com/2026/biz/news/battling-misconceptions-and-figuring-out-ai-entertainment-1236866336/
36. Variety, “The Old and New Hollywood Guard Wielding AI's Might”, 2026.9.18 — https://variety.com/2026/film/features/ai-hollywood-particle-6-higgsfield-innovative-runway-1236865085/
37. 안전저널, “AI 기본법 시행…오늘부터 ‘AI 생성물 표시 의무’”, 2026.1.22 — https://www.anjunj.com/news/articleView.html?idxno=41515
38. 법무법인 세종 뉴스레터, “인공지능 기본법과 콘텐츠 산업 – ‘투명성 확보 의무’를 중심으로”, 2026.2.26 — https://www.shinkim.com/kor/media/newsletter/3142
39. 파이낸셜뉴스, “CJ ENM, AI영화 '아파트' 공개”, 2026.4.30 — https://www.fnnews.com/news/202604301710278660
40. 국민일보, “배우만 실사, 모든 게 AI인 영화… 제작비는 5억원”, 2026.4.30 — https://www.kmib.co.kr/article/view.asp?arcid=1777536593
41. 디지털투데이, “CJ ENM, AI 장편영화 '아파트' 공개...‘CG 다음은 AI’”, 2026.4.30 — https://www.digital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661855
42. 스포츠경향, “배우 얼굴·목소리도 디지털 자산…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KDDC, 권리 보호 나선다”, 2026.9.11 — https://sports.khan.co.kr/article/202609111531003/
43. 미디어오늘, “[단독] AI 시대, 목소리의 주인은 누구인가…문체부, 성우표준계약서 추진”, 2026.2.14 — https://v.daum.net/v/pSyZsEd8lI
44. 머니투데이, “원/달러 환율, 1.1원 오른 1383.3원”, 2026.9.18 — https://www.mt.co.kr/economy/2026/09/18/2026091815365178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