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NX 2026 개막 기조연설… 3일 어도비 대런 프랭클, 'AI 시대 편집실의 신뢰' 제시

어도비 영화·TV 부문 총괄 대런 프랭클이 3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막하는 ICNX 2026의 첫 기조연설에 나선다. 강연 제목은 '편집실의 AI: 신뢰를 쌓는 일과 그것이 중요한 이유'다. 생성 AI가 후반제작 현장에 들어갈 때 도입 속도를 정하는 조건을 신뢰·출처·사람의 판단을 축으로 짚는다. 구체적인 내용은 현장에서 공개된다.

ICNX 2026 개막 기조연설… 3일 어도비 대런 프랭클, 'AI 시대 편집실의 신뢰' 제시
한줄요약
어도비 영화·TV 부문 총괄 대런 프랭클이 3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막하는 ICNX 2026의 첫 기조연설에 나선다. 강연 제목은 '편집실의 AI: 신뢰를 쌓는 일과 그것이 중요한 이유'다. 생성 AI가 후반제작 현장에 들어갈 때 도입 속도를 정하는 조건을 신뢰·출처·사람의 판단을 축으로 짚는다. 구체적인 내용은 현장에서 공개된다.

대런 프랭클(Darren Frankel) 어도비(Adobe) 영화·TV 부문 총괄(Head of Film & Television)이 3일 오전 11시 인천 송도컨벤시아(Songdo Convensia)에서 열리는 2026 인천 첨단미디어 글로벌 컨퍼런스(ICNX 2026) 첫 기조연설에 나선다. 개막식 직후 이어지는 행사의 첫 강연이다. 강연 제목은 'AI in the Edit Bay: Building Trust and Why it Matters(편집실의 AI: 신뢰를 쌓는 일과 그것이 중요한 이유)'다.

프랭클 총괄은 어도비에서 영화·TV 업계를 맡고 있다. 이번 강연은 생성 AI의 가능성을 나열하는 대신, 후반제작 현장이 AI를 받아들이는 조건을 다룬다.

'편집실의 AI'… 신뢰·출처·사람의 판단이 축

강연은 감독이 편집자에게 촬영본을 넘기는 순간에서 출발한다. 프랭클 총괄은 AI가 제작 공정 전반에 들어온 지금, 무엇을 AI에 맡기고 무엇을 사람이 결정해야 하는지를 신뢰와 출처(provenance), 사람의 판단이라는 세 축으로 풀어낸다. 저작권·초상권, 보안, 배급사 납품 조건처럼 현장에서 실제로 걸리는 문제도 짚는다. 구체적인 틀과 사례는 현장에서 공개된다.

대런 프랭클 총괄의 ICNX 2026 기조연설 표지. 사진=어도비 발표자료

어도비, 콘텐츠 출처 표준 C2PA 공동 창립… 한국은 1월 AI 생성물 표시 의무화

어도비는 2019년 뉴욕타임스(The New York Times)·트위터(Twitter)와 콘텐츠 진위 이니셔티브(Content Authenticity Initiative·CAI)를 꾸렸고, 2021년 2월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BBC·인텔(Intel)·암(Arm)·트루픽(Truepic)과 콘텐츠 출처·진위 연합(C2PA)을 공동 창립했다. C2PA는 디지털 콘텐츠가 어떻게 만들어지고 수정됐는지 기록을 파일에 남기는 국제 표준을 만든다. 한국에서는 1월 22일 시행된 인공지능 기본법에 따라 생성 AI 결과물에 워터마크·메타데이터 표시 의무가 생겼고, 정부는 과태료 부과를 1년 이상 유예했다. 출처 기록이 국내 방송·제작 현장의 실무 과제로 들어온 시점에 열리는 강연이다.

관전 포인트… 할리우드 후반제작의 AI 도입 기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이 4월 발간한 보고서에서 국내 콘텐츠 사업체의 생성 AI 활용률은 지난해 4분기 32.1%였고, 활용 분야 1위는 콘텐츠 제작(62.7%)이었다. 이번 기조연설에서는 할리우드 후반제작 현장이 AI 도구를 어떤 기준으로 받아들이는지, 그 기준이 국내 방송사·제작사의 권리 처리와 납품 관행과 어디서 맞닿는지가 관전 포인트다. 같은 날 오후 1시 30분 세션 1에서는 김광집 스튜디오메타케이 대표와 구용남 헬로웍스 대표가 생성 AI가 줄인 제작비와 제작기간을 국내 현장 사례로 다룬다.

ICNX 2026은 인천광역시가 주최하고 인천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글로벌 컨퍼런스로, 3~4일 이틀간 송도컨벤시아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올해 주제는 '엔터테크의 연결, 비즈니스의 확장'이다. 행사 정보와 참가 신청은 icnx.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