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맥스 사상 최대 실적… 프리미엄 상영의 수익성과 대작 한 편 의존

아이맥스(IMAX)가 3분기 매출 1억7460만 달러, 순이익 1억1710만 달러로 창사 이래 최대 분기 실적을 냈다. 박스오피스 7억1200만 달러의 76%가 전편을 아이맥스 카메라로 찍은 '오디세이'에서 나왔고, 한국 아이맥스 관객도 170만 명으로 역대 최다였다. 프리미엄 상영이 마진을 69.3%까지 끌어올렸지만 한 작품 의존과 줄어든 수주 잔고는 과제로 남았다. 방송사가 공연·스포츠를 극장 상품으로 팔려면 상영 권리와 손익부터 정리해야 한다.

아이맥스 사상 최대 실적… 프리미엄 상영의 수익성과 대작 한 편 의존

3분기 매출 1억7460만 달러(약 2343억원)·조정 EBITDA 마진 69.3%… 박스오피스 7억1200만 달러의 76%가 '오디세이', 한국 아이맥스 관객 170만 명

아이맥스(IMAX)가 창사 이래 최대 분기 실적을 냈다. 아이맥스는 5일(현지시간) 3분기 매출이 1억7460만 달러(약 2343억원)로 전년 동기보다 64% 늘었다고 발표했다. 순이익은 1억1710만 달러(약 1572억원)로 1년 전 2260만 달러(약 303억원)의 5배를 넘었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2.21달러로 월가 예상치 1.02달러의 두 배를 웃돌았다.

실적을 끌어올린 영화는 크리스토퍼 놀란(Christopher Nolan) 감독의 '오디세이(The Odyssey)'다. 장편영화로는 처음으로 전 분량을 아이맥스 필름 카메라로 찍은 작품이다. 3분기 아이맥스 상영관에서 팔린 티켓 총액(글로벌 박스오피스)은 7억1210만 달러(약 9557억원)로 분기 최대였다. 이 가운데 5억3800만 달러(약 7220억원), 약 76%가 '오디세이' 한 편에서 나왔다.

이익은 매출보다 빠르게 늘었다. 조정 EBITDA는 1억2090만 달러(약 1623억원), 마진은 69.3%로 1년 전보다 20.7%포인트 올랐다. 글로벌 박스오피스는 극장이 판 티켓 총액이고, 아이맥스 매출은 그중 회사가 받는 흥행 배분과 상영 시스템 판매·임대, 유지보수 수익으로 이뤄진다. 이미 설치된 상영관에서 표가 더 많이, 더 비싼 값에 팔리면 비용은 크게 늘지 않고 배분 수익이 커진다. 리치 겔폰드(Rich Gelfond) 최고경영자(CEO)는 실적 발표문에서 생성 AI가 확산될수록 희소한 이벤트와 경험의 가치가 커진다며 이를 사업 기회로 꼽았다.

분기 박스오피스의 4분의 3이 한 작품에서 나온 만큼 다음 분기 실적은 후속작 흥행에 달려 있다. 설치를 기다리는 수주 잔고는 1년 전 478개에서 409개로 줄었고, 아이맥스 주가는 발표 당일 개장 전 1.2% 오르는 데 그쳤다.

한국에서도 '오디세이'의 아이맥스 관객이 기록을 썼다. 8월 5일 국내 개봉한 이 영화는 33일 만에 관객 1000만 명을 넘었고, 이 가운데 아이맥스 관객은 9월 5일 기준 약 170만4000명으로 '아바타: 물의 길'의 국내 아이맥스 최다 기록(약 92만9000명)을 넘어섰다. 객단가는 1만969원으로 올해 주요 흥행작 가운데 가장 높았다.

전 분량을 아이맥스 필름 카메라로 찍은 '오디세이'의 한 장면. 이 영화는 3분기 아이맥스 글로벌 박스오피스의 76%를 차지했다. 사진=유니버설 픽쳐스

매출 1억7460만 달러·조정 EBITDA 마진 69.3%… 순이익은 전년의 5배

사업부별로는 흥행 배분 수익이 들어오는 콘텐츠 솔루션(Content Solutions) 매출이 9400만 달러(약 1262억원)로 110% 늘었고, 매출총이익률은 76%였다. 상영 시스템 판매·임대가 중심인 테크놀로지 제품·서비스(Technology Products and Services) 매출은 7730만 달러(약 1037억원)로 28% 증가했다. 회사 전체 매출총이익률은 72.3%로 9.2%포인트 올랐다.

순이익에는 일회성 항목도 들어 있다. 아이맥스는 캐나다 이연법인세자산에 쌓아 둔 평가충당금 3670만 달러(주당 0.63달러)를 환입했다. 이를 반영한 희석 EPS는 1.96달러, 조정 EPS는 2.21달러다. 3분기 영업현금흐름은 8600만 달러로 28% 늘었다. 나타샤 페르난데스(Natasha Fernandes)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애널리스트 콜에서 네트워크를 넓히고 박스오피스를 키울수록 영업 레버리지가 커진다고 말했다.

아이맥스 분기 매출·순이익 추이(2023년 1분기~2026년 3분기, 단위: 백만 달러). 자료=아이맥스 분기 공시(더랩 그래픽 재작도)
항목2025년 3분기2026년 3분기증감
매출1억670만 달러1억7460만 달러+64%
순이익2260만 달러1억1710만 달러약 5.2배
조정 EBITDA5180만 달러1억2090만 달러+133%
조정 EPS0.47달러2.21달러+370%
글로벌 박스오피스3억6760만 달러7억1210만 달러+94%
현지어 영화 박스오피스1억2020만 달러(33%)3650만 달러(5%)-70%

자료=아이맥스 3분기 실적 발표·분기보고서(10-Q)

아이맥스가 공개한 3분기 실적 요약. 매출 1억7500만 달러(+64%), 매출총이익 1억2600만 달러(+88%), 조정 EBITDA 1억2100만 달러(+133%), 글로벌 박스오피스 7억1200만 달러(+94%)와 분기 흥행 상위 4편이 담겼다. 자료=아이맥스

박스오피스 7억1200만 달러의 76%가 '오디세이'… 현지어 영화 비중 33%→5%

3분기 아이맥스 스크린에는 32편이 걸렸다. '오디세이' 다음으로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5800만 달러, '레지던트 이블' 2400만 달러, '어벤져스: 엔드게임' 재개봉 1700만 달러, '미니언즈 & 몬스터즈' 1000만 달러 순이었다. 아이맥스는 전 세계 스크린의 1%에도 못 미치는 상영관으로 같은 기간 글로벌 박스오피스의 6.7%를 가져갔다.

현지어 영화 박스오피스는 3650만 달러(약 490억원)로 전체의 5%였다. 1년 전 같은 분기에는 1억2020만 달러(약 1613억원)로 33%를 차지했다. 현지어 비중은 분기마다 할리우드 대작 개봉 일정에 따라 크게 움직인다. 아이맥스는 2025년 한 해 14개국 67편의 현지어 영화로 4억500만 달러를 벌어 연간 최대치를 기록했다.

'오디세이'의 수요는 상영 포맷에서도 갈렸다. 회사가 18K 상당 화질로 소개하는 70mm 필름 영사가 가능한 아이맥스 상영관은 전 세계 41곳뿐인데, 이들 상영관은 8월 10일까지 3750만 달러를 벌었다. 로스앤젤레스 TCL 차이니즈 시어터 한 곳의 매출이 280만 달러로 북미 아이맥스 상영관의 단일 작품 최고 기록이다.

아이맥스 3분기 글로벌 박스오피스 구성 비교(단위: 백만 달러). 자료=아이맥스 분기보고서(10-Q)

연간 박스오피스 14억 달러 가이던스 초과 전망… 수주 잔고는 478개→409개

아이맥스는 연간 글로벌 박스오피스 가이던스인 14억 달러(약 1조8789억원)를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들어 105개 시스템 설치 계약을 맺었고, 이 중 65%가 신규 입지다. 겔폰드 CEO는 유럽에서 13개관 계약이 곧 마무리된다고 애널리스트들에게 밝혔다. 3분기 말 상영 네트워크는 91개국 1887개 시스템으로 1년 전 1829개보다 늘었다.

설치를 기다리는 수주 잔고(backlog)는 409개로 1년 전 478개보다 줄었다. 중국에서 계약 조정으로 17개 입지가 잔고에서 빠졌다. 3분기 설치 대수도 32개로 전년 동기 38개보다 적었다. 회사는 70mm 필름 상영관을 10~15곳 늘리고, 더 작은 규모의 초고급 상영관 같은 새 상영관 콘셉트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오디세이' 팝콘 통에 이어 일본 도호(Toho)와 '고질라 마이너스 제로' 의류를 내놓는 등 상품 사업도 키우고 있다.

넷플릭스 '클리프 부스' 550개관 2주 상영… 개봉부터 스트리밍까지 4주

넷플릭스(Netflix)는 첫 아이맥스 개봉작으로 데이비드 핀처(David Fincher) 감독, 브래드 피트(Brad Pitt) 주연의 '클리프 부스의 또 다른 모험(The Further Mis-Adventures of Cliff Booth)'을 내놓는다. 11월 25일 전 세계 550개 이상 아이맥스 상영관에서 개봉해 2주간 상영하고, 12월 23일 넷플릭스에 공개한다. 극장 개봉일부터 스트리밍 공개까지는 4주다.

미국 대형 극장 체인 가운데 시네마크(Cinemark)와 리갈(Regal)은 아이맥스관에 이 영화를 걸지 않기로 했고, AMC가 단독 상영한다. 원래 이 자리에 들어갈 예정이던 그레타 거윅(Greta Gerwig) 감독의 넷플릭스 영화 '나니아: 마법사의 조카'가 2027년 2월 12일로 개봉을 옮기면서, 넷플릭스와 아이맥스는 모든 극장에 상영을 강제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겔폰드 CEO는 애널리스트 콜에서 일부 극장이 넷플릭스의 짧은 상영 기간을 문제 삼고 있다며 그것은 "이미 끝난 싸움"이라고 말했다.

한국 아이맥스 관객 170만 명… '오디세이' 객단가 1만969원으로 올해 최고

'오디세이'는 국내 개봉 4일 만에 100만 명, 13일 만에 500만 명, 24일 만에 800만 명을 넘었고 33일째인 9월 6일 1000만 명을 돌파했다. 3월 '왕과 사는 남자'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외화로는 열 번째 1000만 영화다. 놀란 감독 작품으로는 2014년 '인터스텔라' 이후 두 번째다.

관객은 상영관을 골라 들어갔다. 아이맥스 원본 화면비인 1.43대 1을 국내에서 온전히 구현하는 상영관은 CGV 용산아이파크몰 아이맥스관 한 곳이다. 이 상영관 입장권이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 정가의 몇 배인 10만원대에 거래됐고, CGV는 1인당 예매 매수를 제한했다. 특수관 요금과 재관람이 겹치면서 '오디세이'의 객단가는 1만969원으로 올해 주요 흥행작 가운데 가장 높았다.

극장 전체 관객도 늘었다. 8월 영화관 관람객은 1950만 명으로 1년 전보다 45% 증가했다. CJ CGV 주가는 3분기에만 24% 올랐고, 증권가는 CGV의 3분기 영업이익을 564억원으로 예상했다.

국내 개봉 아이맥스 영화 최다 관객 비교(만 명). 자료=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CGV(9월 5일 기준)

특수관 스크린 6%가 박스오피스 15%… 생성 AI 시대에 값이 오르는 몰입형 경험

겔폰드 CEO는 이번 실적 발표문에서 '아이맥스 각성(IMAX awakening)'이라는 표현을 썼다. 세계적으로, 특히 젊은 층이 개인 화면보다 큰 공유 경험과 연결을 찾는 흐름 안에 아이맥스가 있다는 설명이다. 생성 AI로 영상 제작 비용이 내려가고 개인 화면에 올라오는 콘텐츠가 늘어날수록, 같은 시간 같은 공간에서 큰 화면으로 함께 보는 경험이 희소해진다는 것이 아이맥스가 내세우는 논리다.

미국 극장 체인 시네마크(Cinemark)는 1분기 실적 발표에서 프리미엄 대형 포맷(PLF, premium large format) 스크린이 전체 스크린의 약 6%이지만 박스오피스의 약 15%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CJ 4D플렉스(CJ 4DPLEX)의 스크린X와 4DX는 2026년 상반기 북미에서 7000만 달러(약 939억원)를 벌어 1년 전보다 26% 늘었다. 소니의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는 처음부터 스크린X 상영을 전제로 촬영한 할리우드 첫 '숏 포 스크린X(Shot for SCREENX)' 작품이다. 촬영 단계에서 상영 포맷을 정하는 방식이 '오디세이'에 이어 다른 대작으로 번지고 있다.

국내 특수관 매출도 빠르게 늘었다. 영화진흥위원회(Korean Film Council)의 '2026 상반기 한국 영화산업 결산'에서 극장 특수상영 매출은 457억원(약 3400만 달러)으로 1년 전보다 56.3% 증가했다. 아이맥스·4DX·돌비 시네마·스크린X 좌석은 2만원 안팎으로 성인 일반관 1만3000원보다 비싸다. 지난해 개봉한 '아바타: 불과 재'는 관객이 457만 명이었지만 티켓 매출 524억원의 절반가량을 특수관에서 거뒀다.

관객은 AI가 콘텐츠 제작에 쓰였는지도 따진다. 루미네이트(Luminate)가 2026년 7월 낸 'AI & Media: Audience Attitudes' 보고서에서 응답자의 93%가 영화·TV에 AI를 썼다면 이를 밝혀야 한다고 답했다. 화면 속 콘텐츠의 출처를 따지는 관객이 늘어날수록, 대형 화면과 사운드, 함께 보는 관객이라는 극장의 조건은 AI로 대체되지 않는 경험으로 가격을 받는다.

한국 방송에 주는 메시지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Korea Communications and Media Commission)가 6월 공표한 2025 회계연도 방송사업자 재산상황에서 방송광고 매출은 2조134억원(약 15억 달러)으로 1년 새 12.3% 줄었다. 2021~2025년 모바일 광고 시장이 연평균 7.5% 커지는 동안 방송광고 매출은 연평균 10.6% 감소했다. 광고만으로 제작비를 회수하기 어려워지면서 공연·시상식·스포츠를 유료 상영 상품으로 따로 파는 방안이 검토 대상에 오르고 있다. 다만 '오디세이'의 객단가 1만969원은 관객 한 명이 낸 평균 티켓값이고, 69.3%는 아이맥스 회사 전체의 조정 EBITDA 마진이다. 어느 쪽도 방송사가 극장 사업에서 거둘 수익률을 뜻하지 않는다.

극장은 영화가 아닌 콘텐츠도 늘려 걸고 있다. 아이맥스는 올해 애플(Apple)과 손잡고 F1 레이스를 북미 아이맥스 상영관에 생중계했다. CGV는 2026 KBO 포스트시즌 전 경기를 스크린X로 중계했고, 하이브(HYBE)는 배급사 트라팔가 릴리징(Trafalgar Releasing)과 함께 10월 24~31일 50여 개국 1100개 이상 극장에서 '하이브 씨네 페스트 2026'을 열었다. 방송사는 음악 프로그램과 시상식, 스포츠 중계를 만들어 왔지만 방송권에 극장 상영권이 따라오지는 않는다. 출연자·음원·경기 권리자와 국내외 극장 상영 범위를 따로 계약해야 하고, 추가 권리료와 배급 수수료를 뺀 손익을 먼저 계산해야 한다.

드라마 첫 회나 특집을 극장에서 먼저 공개하는 방식도 같은 조건을 따진다. 넷플릭스는 '클리프 부스'를 2주간 극장에 걸고 개봉 4주 뒤 스트리밍에 올린다. 방송사가 극장 선공개를 하려면 상영 일수와 함께 온라인 공개 시점, 최소 보장액, 매출 배분을 극장 체인과 정해야 하고, 기존 방송·스트리밍 계약과 겹치는 부분도 확인해야 한다. 리갈·시네마크가 '클리프 부스' 상영을 거절한 이유도 짧은 상영 기간이었다.

3분기 아이맥스의 현지어 영화 비중이 33%에서 5%로 떨어진 것은 그 분기 개봉작 구성이 바뀐 결과로, 한국 콘텐츠 수요가 줄었다는 근거는 아니다. 할리우드 대작이 몰리지 않는 시기에 상영 구간을 잡고, 팬층이 확인된 공연이나 특집부터 소수 상영관에 걸어 좌석 점유율과 추가 비용을 확인하는 순서가 위험이 작다. 아이맥스는 2024년 투자자 행사에서 자사 카메라로 찍은 영화가 평균 20% 더 높은 성과를 낸다고 밝혔지만, 이 비교에는 작품 규모와 배급 조건의 차이도 섞여 있다.

결론·전망: 4분기 '듄: 파트 3' 사전 예매 3000만 달러… 한 편 의존도는 과제

4분기에는 '듄: 파트 3(Dune: Part Three)'이 12월 개봉한다. 아이맥스 사전 예매가 이미 3000만 달러(약 403억원)로 회사 역대 두 번째다. '헝거 게임: 선라이즈 온 더 리핑', 인도 영화 '라마야나', 중국 개봉을 앞둔 '어벤져스: 둠스데이'도 이어진다. 2027년에는 '스타워즈: 스타파이터', '어벤져스: 시크릿 워즈', '맨 오브 투모로우', '스파이더맨: 비욘드 더 스파이더버스', '겨울왕국 3'가 나오고, 원작 '스타워즈'가 처음으로 아이맥스 70mm 필름으로 상영된다. 아이맥스는 추가 계약을 확정한 뒤 2027년 가이던스를 내놓을 계획이다.

아이맥스의 다음 과제는 한 분기의 기록적 흥행을 매 분기 반복되는 수익으로 만드는 일이다. 3분기 박스오피스의 4분의 3이 한 작품에서 나왔고, 수주 잔고와 분기 설치 대수는 1년 전보다 줄었다. 4분기와 2027년 라인업이 '오디세이' 이후의 매출을 얼마나 받쳐 주느냐가 다음 실적의 변수다.

국내에서는 1.43대 1 상영관이 CGV 용산아이파크몰 한 곳뿐이고, CGV는 하반기 여의도에 3면 LED 스크린X관을 연다. 특수관이 늘어도 방송사가 그 화면에 콘텐츠를 공급하려면 보유 IP의 극장 상영 권리와 공개 순서를 정리하고, 권리료·제작비·배급비를 뺀 수익을 계산할 수 있어야 한다. 소수 상영관에서 시작한 상영 실적을 쌓아 재상영과 해외 극장 판매로 넓히는 것이 방송사가 밟을 수 있는 경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