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아닌 AI용 콘텐츠 재판매”…250단어 스니펫·차단 회피가 핵심 쟁점
뉴스코프(News Corp)가 프라이버시 중심 검색엔진 업체 브레이브 소프트웨어(Brave Software)를 상대로 저작권 침해 맞소송을 제기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뉴욕포스트 등을 보유한 뉴스코프는 브레이브가 자사 매체의 기사 콘텐츠를 허가 없이 수집·복제한 뒤 AI 기업에 판매해 수익을 올렸다고 주장했다.
이번 분쟁은 단순한 검색엔진 색인과 생성형 AI용 데이터 사업의 경계를 둘러싼 언론사와 기술기업 간 충돌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뉴스코프는 정상적인 검색엔진이라면 웹사이트 운영자가 크롤링을 차단할 수 있도록 투명하게 접근하고, 짧은 검색 결과 문구와 원문 링크를 제공해 이용자를 출처로 보내야 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