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돈나·윌 스미스가 선택한 AI 영상 플랫폼, 기업가치 1.3조 원 돌파


"바이럴 트렌드가 사라지기 전에 영상을 만들어라"

히그스필드(Higgsfield)는 짧은 입력만으로 광고·뮤직비디오 스타일의 영상을 대량 생산할 수 있게 해주는 생성형 비디오 AI 플랫폼/회사다.

이 회사는 마케터를 위한 AI 비디오 플랫폼으로 연간 반복 매출(ARR) 2,500억 원을 넘어섰다. 이 회사의 부상은 단순한 스타트업 성공담이 아니다. 생성 AI(Generative AI) 비디오 시장이 단일 모델 경쟁에서 '오케스트레이션 레이어(Orchestration Layer)' 경쟁으로 전환되고 있다는 구조적 신호다.

AI 마케팅 트렌드 리포트
2026년 전 세계를 뒤흔든 AI 마케팅 대표 캠페인과 주요 미디이의 인사이트를 묶어, K-콘텐 츠 엔터테크 업계를 위한 실전 전략까지 정리한 트렌드 리포트

AI 비디오 시장의 진짜 승자는 가장 뛰어난 모델을 만드는 기업이 아니라, 마케터가 트렌드가 사라지기 전에 실행할 수 있도록 돕는 생산 인프라를 장악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는 평가다.

▲ 히그스필드(Higgsfield) AI로 제작된 영상 스틸컷. 우측 상단에 'HIGGSFIELD AI' 워터마크가 표시돼 있다.

트렌드는 승인 대기 중에 사라진다

소셜 미디어에서 문화의 반감기(半減期)는 갈수록 짧아지고 있다. 노래 하나가 바이럴되고, 밈(Meme) 포맷이 폭발적으로 확산되다가, 기업 마케팅팀이 캠페인 승인을 마치는 시점에는 이미 인터넷이 다음 트렌드로 넘어가 있다. "마케팅팀이 젊은 세대에게 무엇이 실제로 주목받는지 매일 파악하기란 매우 어렵다"고 히그스필드 창업자 알렉스 마쉬라보프(Alex Mashrabov)는 말한다.